‘구자철 활약’ 마인츠, 샬케와 헛심 공방

입력 2014.02.22 (06:51) 수정 2014.02.22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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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이 선발출전해 74분 동안 활약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샬케04와 비겼다.

마인츠는 22일(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샬케와의 2012-2013 정규리그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뒀다.

구자철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해 후반 29분 교체될 때까지 74분 동안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이며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 달성에는 실패했다. 또 왼쪽 풀백인 박주호는 출전선수 명단에서 빠지면서 결장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무패(1승1무)를 기록한 마인츠는 이날 무승부로 살케의 정규리그 5연승 도전에 재를 뿌렸다.

구자철은 전반 25분 미드필드 중앙에서 골대로 쇄도하는 팀 동료에게 정확한 찔러주기 패스를 내줬지만 샬케 수비수가 한발 앞서 볼을 거둬내는 통에 공격포인트로 이어지지 않았다.

구자철의 중원 지휘 아래 공세를 펼친 마인츠는 전반 31분 오카자키 신지의 오른발 발리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첫 골 기회를 날렸다.

신지는 전반 39분에도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에서 시도한 강한 왼발 슈팅이 골키퍼 손에 맞고 골대를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고,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구자철이 노린 헤딩 슈팅도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구자철은 전반 종료 직전 오른쪽 측면 코너킥을 받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동료에게 패스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마인츠는 후반 29분 구자철을 빼고 공격수인 막심 추포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끝내 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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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자철 활약’ 마인츠, 샬케와 헛심 공방
    • 입력 2014-02-22 06:51:29
    • 수정2014-02-22 06:54:29
    연합뉴스
구자철이 선발출전해 74분 동안 활약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샬케04와 비겼다.

마인츠는 22일(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샬케와의 2012-2013 정규리그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뒀다.

구자철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해 후반 29분 교체될 때까지 74분 동안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이며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 달성에는 실패했다. 또 왼쪽 풀백인 박주호는 출전선수 명단에서 빠지면서 결장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무패(1승1무)를 기록한 마인츠는 이날 무승부로 살케의 정규리그 5연승 도전에 재를 뿌렸다.

구자철은 전반 25분 미드필드 중앙에서 골대로 쇄도하는 팀 동료에게 정확한 찔러주기 패스를 내줬지만 샬케 수비수가 한발 앞서 볼을 거둬내는 통에 공격포인트로 이어지지 않았다.

구자철의 중원 지휘 아래 공세를 펼친 마인츠는 전반 31분 오카자키 신지의 오른발 발리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첫 골 기회를 날렸다.

신지는 전반 39분에도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에서 시도한 강한 왼발 슈팅이 골키퍼 손에 맞고 골대를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고,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구자철이 노린 헤딩 슈팅도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구자철은 전반 종료 직전 오른쪽 측면 코너킥을 받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동료에게 패스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마인츠는 후반 29분 구자철을 빼고 공격수인 막심 추포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끝내 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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