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오렌지카운티, 총기 규제 완화 논란

입력 2014.02.2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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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가 공공장소에서 총기를 휴대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오렌지 카운티 경찰청이 시민의 총기 휴대 권리를 제약해서는 안 된다는 제9 연방 항소법원 판결을 따르겠다고 공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제9 연방 항소법원은 최근 공공장소에서 총기를 보이지 않게 휴대한다면 지방 정부가 이를 제한하는 것은 연방 헌법 제2조 위반이라고 판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렌지 카운티 경찰청은 결격 사유가 없는 시민이 절차를 밟아 안전과 자기 방어의 필요성만 알리면 바로 총기 휴대 면허를 내줄 방침입니다.

오렌지 카운티는 애너하임과 어바인, 샌타애나 등 도시가 몰려 있으며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0만여 명의 한인이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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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오렌지카운티, 총기 규제 완화 논란
    • 입력 2014-02-22 08:24:33
    국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가 공공장소에서 총기를 휴대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오렌지 카운티 경찰청이 시민의 총기 휴대 권리를 제약해서는 안 된다는 제9 연방 항소법원 판결을 따르겠다고 공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제9 연방 항소법원은 최근 공공장소에서 총기를 보이지 않게 휴대한다면 지방 정부가 이를 제한하는 것은 연방 헌법 제2조 위반이라고 판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렌지 카운티 경찰청은 결격 사유가 없는 시민이 절차를 밟아 안전과 자기 방어의 필요성만 알리면 바로 총기 휴대 면허를 내줄 방침입니다. 오렌지 카운티는 애너하임과 어바인, 샌타애나 등 도시가 몰려 있으며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0만여 명의 한인이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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