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싸움 안 끝났다’ LIG손보 연패 탈출

입력 2014.02.22 (16:55) 수정 2014.02.2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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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LIG손해보험이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포스트시즌(PS) 진출을 향한 불씨를 이어갔다.

5위인 LIG손보는 22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3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6위 러시앤캐시를 3-2(23-25, 26-24, 25-23, 25-27, 15-8)로 물리쳤다.

2연패에서 탈출한 LIG손보는 이날 승리로 시즌 11승15패로 승점 34를 기록, 3위 대한항공(승점 41)과 4위 우리카드(승점 39)를 다시 추격했다.

올 시즌 남자부 프로배구는 팀당 30경기를 치러 3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점 이내면 단판 대결로 준플레이오프를 벌인다.

또 LIG손보는 올 시즌 출범한 러시앤캐시와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승리, 상대 전적을 3승 2패로 맞추며 '형님 구단'으로서 체면을 살렸다.

LIG손보의 외국인 주포 토머스 에드가(호주)는 양 팀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48점(공격성공률 60.56%)을 뽑아 팀 승리를 주도했다.

에드가는 블로킹으로도 5점을 더해 팀이 가로막기 득점에서 17-10으로 앞서는 데 힘을 썼다.

토종 주포 김요한(15득점)과 센터 하현용(11득점)도 두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무릎 부상으로 고생하며 한동안 주로 교체 출전만 하던 리베로 부용찬은 이날 1세트부터 코트를 밟아 경기 내내 수비를 책임졌다.

LIG손보는 5세트 2-2에서 5점을 내리 뽑아 승기를 잡았다.

러시앤캐시는 시즌 17패(8승)째를 당하며 승점 2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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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2-22 16:55:58
    • 수정2014-02-22 22:58:33
    연합뉴스
남자 프로배구 LIG손해보험이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포스트시즌(PS) 진출을 향한 불씨를 이어갔다.

5위인 LIG손보는 22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3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6위 러시앤캐시를 3-2(23-25, 26-24, 25-23, 25-27, 15-8)로 물리쳤다.

2연패에서 탈출한 LIG손보는 이날 승리로 시즌 11승15패로 승점 34를 기록, 3위 대한항공(승점 41)과 4위 우리카드(승점 39)를 다시 추격했다.

올 시즌 남자부 프로배구는 팀당 30경기를 치러 3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점 이내면 단판 대결로 준플레이오프를 벌인다.

또 LIG손보는 올 시즌 출범한 러시앤캐시와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승리, 상대 전적을 3승 2패로 맞추며 '형님 구단'으로서 체면을 살렸다.

LIG손보의 외국인 주포 토머스 에드가(호주)는 양 팀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48점(공격성공률 60.56%)을 뽑아 팀 승리를 주도했다.

에드가는 블로킹으로도 5점을 더해 팀이 가로막기 득점에서 17-10으로 앞서는 데 힘을 썼다.

토종 주포 김요한(15득점)과 센터 하현용(11득점)도 두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무릎 부상으로 고생하며 한동안 주로 교체 출전만 하던 리베로 부용찬은 이날 1세트부터 코트를 밟아 경기 내내 수비를 책임졌다.

LIG손보는 5세트 2-2에서 5점을 내리 뽑아 승기를 잡았다.

러시앤캐시는 시즌 17패(8승)째를 당하며 승점 2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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