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다케시마의 날’ 행사는 도발…억지주장 말아야”

입력 2014.02.22 (19: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이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다시 개최하고 차관급 인사를 참석시킨 데 대해 우리 정부는 '도발을 강행했다'고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1905년 독도를 불법 편입했던 일본 정부가 이제는 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의 각종 문헌과 사료가 독도가 일본의 영토가 아님을 스스로 인정했음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는 일본이 위안부를 강제 동원한 반인륜적 사실마저 부정하는 등 한반도 침탈의 과거사를 부정하면서 역사를 바꿔 쓰겠다는 뜻을 노골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일본의 지도급 인사들이 역사를 왜곡하고 부정하려 한다면 국제사회와 일본의 양심 세력들과 함께 일본의 그릇된 움직임을 알리는 다각적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이 제국주의 시대의 과오를 합리화하고 미화하려는 미망에서 벗어나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국가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부 “‘다케시마의 날’ 행사는 도발…억지주장 말아야”
    • 입력 2014-02-22 19:36:41
    정치
일본이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다시 개최하고 차관급 인사를 참석시킨 데 대해 우리 정부는 '도발을 강행했다'고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1905년 독도를 불법 편입했던 일본 정부가 이제는 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의 각종 문헌과 사료가 독도가 일본의 영토가 아님을 스스로 인정했음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는 일본이 위안부를 강제 동원한 반인륜적 사실마저 부정하는 등 한반도 침탈의 과거사를 부정하면서 역사를 바꿔 쓰겠다는 뜻을 노골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일본의 지도급 인사들이 역사를 왜곡하고 부정하려 한다면 국제사회와 일본의 양심 세력들과 함께 일본의 그릇된 움직임을 알리는 다각적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이 제국주의 시대의 과오를 합리화하고 미화하려는 미망에서 벗어나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국가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