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모비스, 2차 연장 끝에 SK 꺾고 단독선두

KB 프로농구에서 모비스가 2차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SK를 물리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모비스는 오늘 울산 홈 경기에서 2차 연장전을 치른 후 SK를 83대 79로 이겼습니다.

4쿼터까지 4득점에 머물렀던 문태영은 1차 연장에서 4득점을 넣고, 2차 연장에서는 6득점을 터뜨리며 모비스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모비스는 공동선두였던 SK를 한 경기차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SK는 LG와 공동 2위를 이뤘습니다.

전자랜드는 삼성을 83대 71로 꺾었습니다.

전자랜드는 오리온스와 공동 5위가 됐고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6개팀도 최종 확정됐습니다.

KCC는 동부를 73대 65로 이겼습니다.

여자 프로농구에선 KDB생명이 하나외환을 56대 40으로 물리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