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재무장관회의 폐막…3대 공조방안 채택

입력 2014.02.23 (13: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G20 재무장관회의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고 잠재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3가지 정책공조를 합의하고 마무리됐습니다.

참가국들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때문에 신흥국들이 경제 불안을 겪고 있다며, 통화정책을 신중하게 조정하고 지속적으로 정보를 교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이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IMF 등 국제 기구가 예상되는 파장 등을 분석을 한 뒤 정책을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 G20 국가들이 국내총생산, GDP를 앞으로 5년동안 현재 추세보다 2% 이상씩 높이는 것을 목표로 종합적 성장전략을 마련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질서정연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촉구하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소개하며 잠재성장율을 높이기 위해선 구조 개혁에 힘써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G20 재무장관회의 폐막…3대 공조방안 채택
    • 입력 2014-02-23 13:57:58
    경제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G20 재무장관회의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고 잠재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3가지 정책공조를 합의하고 마무리됐습니다. 참가국들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때문에 신흥국들이 경제 불안을 겪고 있다며, 통화정책을 신중하게 조정하고 지속적으로 정보를 교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이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IMF 등 국제 기구가 예상되는 파장 등을 분석을 한 뒤 정책을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 G20 국가들이 국내총생산, GDP를 앞으로 5년동안 현재 추세보다 2% 이상씩 높이는 것을 목표로 종합적 성장전략을 마련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질서정연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촉구하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소개하며 잠재성장율을 높이기 위해선 구조 개혁에 힘써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