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서 세계 최대 ‘마약왕’ 검거
입력 2014.02.24 (09:52)
수정 2014.02.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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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대의 마약조직 두목이 멕시코에서 검거됐습니다.
미국은 '공공의 적 1호'가 사라졌다며 환호하고 있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포승줄에 묶인 엘 차포 구스만. 세계 최대의 마약범죄조직 우두머립니다. 어제 미 마약단속국과 멕시코 해병대의 합동작전 끝에 체포됐습니다.
<녹취> 지저스 카람 (멕시코 법무장관) : "구스만 체포는 관계기관이 총동원돼 수개월간에 걸쳐 진행한 비밀작전의 개가입니다."
구스만은 2001년 수감중이던 멕시코 교도소를 탈옥했습니다.
이후 13년간 미국은 물론 유럽 등 전 세계 마약시장을 주물러왔습니다.
그를 '공공의 적 1호' 라고 이름붙인 붙인 미 정부는 현상금 5백만 달러까지 내걸었습니다.
<녹취> 미 마약단속국장 : "구스만은 마약분야의 오사마 빈라덴입니다"
마약거래와 살인, 인신매매 등으로 그동안 모은 재산이 10억 달러.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억만장자 명단에까지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국 정부는 구스만 때문에 수백만 명의 삶이 파괴됐다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마이클 맥콜(미 하원 국토안보위원장) : "세계에서 가장 악명높은 마약두목을 체포한 것은 미국과 멕시코가 마약과의 전쟁에서 승리했음을 의미합니다."
미 정부는 그의 체포를 환영한다는 긴급성명까지 냈습니다.
멕시코 당국은 조만간 구스만의 신병을 미국에 넘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세계 최대의 마약조직 두목이 멕시코에서 검거됐습니다.
미국은 '공공의 적 1호'가 사라졌다며 환호하고 있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포승줄에 묶인 엘 차포 구스만. 세계 최대의 마약범죄조직 우두머립니다. 어제 미 마약단속국과 멕시코 해병대의 합동작전 끝에 체포됐습니다.
<녹취> 지저스 카람 (멕시코 법무장관) : "구스만 체포는 관계기관이 총동원돼 수개월간에 걸쳐 진행한 비밀작전의 개가입니다."
구스만은 2001년 수감중이던 멕시코 교도소를 탈옥했습니다.
이후 13년간 미국은 물론 유럽 등 전 세계 마약시장을 주물러왔습니다.
그를 '공공의 적 1호' 라고 이름붙인 붙인 미 정부는 현상금 5백만 달러까지 내걸었습니다.
<녹취> 미 마약단속국장 : "구스만은 마약분야의 오사마 빈라덴입니다"
마약거래와 살인, 인신매매 등으로 그동안 모은 재산이 10억 달러.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억만장자 명단에까지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국 정부는 구스만 때문에 수백만 명의 삶이 파괴됐다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마이클 맥콜(미 하원 국토안보위원장) : "세계에서 가장 악명높은 마약두목을 체포한 것은 미국과 멕시코가 마약과의 전쟁에서 승리했음을 의미합니다."
미 정부는 그의 체포를 환영한다는 긴급성명까지 냈습니다.
멕시코 당국은 조만간 구스만의 신병을 미국에 넘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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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서 세계 최대 ‘마약왕’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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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24 09:54:26
- 수정2014-02-24 10:15:53

<앵커 멘트>
세계 최대의 마약조직 두목이 멕시코에서 검거됐습니다.
미국은 '공공의 적 1호'가 사라졌다며 환호하고 있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포승줄에 묶인 엘 차포 구스만. 세계 최대의 마약범죄조직 우두머립니다. 어제 미 마약단속국과 멕시코 해병대의 합동작전 끝에 체포됐습니다.
<녹취> 지저스 카람 (멕시코 법무장관) : "구스만 체포는 관계기관이 총동원돼 수개월간에 걸쳐 진행한 비밀작전의 개가입니다."
구스만은 2001년 수감중이던 멕시코 교도소를 탈옥했습니다.
이후 13년간 미국은 물론 유럽 등 전 세계 마약시장을 주물러왔습니다.
그를 '공공의 적 1호' 라고 이름붙인 붙인 미 정부는 현상금 5백만 달러까지 내걸었습니다.
<녹취> 미 마약단속국장 : "구스만은 마약분야의 오사마 빈라덴입니다"
마약거래와 살인, 인신매매 등으로 그동안 모은 재산이 10억 달러.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억만장자 명단에까지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국 정부는 구스만 때문에 수백만 명의 삶이 파괴됐다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마이클 맥콜(미 하원 국토안보위원장) : "세계에서 가장 악명높은 마약두목을 체포한 것은 미국과 멕시코가 마약과의 전쟁에서 승리했음을 의미합니다."
미 정부는 그의 체포를 환영한다는 긴급성명까지 냈습니다.
멕시코 당국은 조만간 구스만의 신병을 미국에 넘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세계 최대의 마약조직 두목이 멕시코에서 검거됐습니다.
미국은 '공공의 적 1호'가 사라졌다며 환호하고 있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포승줄에 묶인 엘 차포 구스만. 세계 최대의 마약범죄조직 우두머립니다. 어제 미 마약단속국과 멕시코 해병대의 합동작전 끝에 체포됐습니다.
<녹취> 지저스 카람 (멕시코 법무장관) : "구스만 체포는 관계기관이 총동원돼 수개월간에 걸쳐 진행한 비밀작전의 개가입니다."
구스만은 2001년 수감중이던 멕시코 교도소를 탈옥했습니다.
이후 13년간 미국은 물론 유럽 등 전 세계 마약시장을 주물러왔습니다.
그를 '공공의 적 1호' 라고 이름붙인 붙인 미 정부는 현상금 5백만 달러까지 내걸었습니다.
<녹취> 미 마약단속국장 : "구스만은 마약분야의 오사마 빈라덴입니다"
마약거래와 살인, 인신매매 등으로 그동안 모은 재산이 10억 달러.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억만장자 명단에까지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국 정부는 구스만 때문에 수백만 명의 삶이 파괴됐다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마이클 맥콜(미 하원 국토안보위원장) : "세계에서 가장 악명높은 마약두목을 체포한 것은 미국과 멕시코가 마약과의 전쟁에서 승리했음을 의미합니다."
미 정부는 그의 체포를 환영한다는 긴급성명까지 냈습니다.
멕시코 당국은 조만간 구스만의 신병을 미국에 넘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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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서 기자 ts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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