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10도…초미세먼지 주의보

<앵커 멘트>

오늘 날은 포근하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네배 이상 높아 외출하실 때 황사마스크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이수진 캐스터!

날씨 전해주세요~

<리포트>

네, 벌써 나흘째 중국발 스모그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 영향으로 서울에 내려진 '초미세먼지 예비주의보'가 조금 전, 12시부터 주의보로 대치됐는데요.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207, 천안 189, 강화 179 마이크로그램 등 평소보다 이미 네 배 이상 높습니다.

전국의 대기오염 상태가 심각한 상황인데, 특히 중부 서해안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까지 예보돼있습니다.

호흡기 환자와 심혈관 환자, 그리고 노인과 어린이는 가급적 바깥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구름모습 보시면,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안개가 자욱합니다.

운전하실 땐 안전거리 넉넉히 확보하시고 또 미세먼지 때문에 창문은 닫고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한낮에는 서울이 10, 대전 12도, 광주와 대구, 부산 모두 14도로 어제보다 더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오늘 2차 이산가족상봉이 이뤄지고 있는 금강산 일대는 맑은 날씨고, 한낮에는 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