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39살 총리 “100일 내 이탈리아 개혁”
입력 2014.02.24 (21:44)
수정 2014.02.2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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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주말 열린 이탈리아 신임 장관들의 취임식 장면인데요. 장관 16명 중 절반이 여성입니다.
그것도 국방,외교,행정 같은 주요부처 장관들이 모두 여성입니다.
장관들의 평균나이는 47.8세. 이렇게 젊은 장관들을 이끌고 이탈리아 경제를 살리겠다며 '100일 개혁'에 나선 선장은 장관들보다 훨씬 더 젊은 39살의 마테오 렌치 총리입니다.
역시 39살에 정권을 잡았던 무솔리니 이후 이탈리아 최연소 총리가 된 렌치 그는 누구인지 김성모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렌치 총리의 별명은 '데몰리션 맨(demolition man)',
거침 없이 몰아붙이는 추진력에서 붙여진 말입니다.
이 별명답게 정치와 경제 분야에서 100일 개혁을 이루겠다고 호언했습니다.
<인터뷰> 알렉산드로(로마 시민) : "렌치 총리가 젊고 똑똑하고 의욕이 왕성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피렌체 법대를 졸업한 렌치 총리는 시의원을 거쳐 29살에 피렌체 시의회 의장이 됐고, 34살엔 피렌체 시장에 당선됐습니다.
혜성처럼 등장한 이 젊은 정치가는 TV 토론 등에 출연하며 주목을 끌었습니다.
이탈리아 정치권의 부패를 거침없이 비판하며 개혁에 목말라 하는 이탈리아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렌치 총리의 롤모델은 영국 노동당을 중도적인 길로 이끌었던 블레어 전 총리.
중도 좌파인 이탈리아 민주당에 불어올 변화의 방향을 가늠케합니다.
<녹취>
노동시장을 유연화하는 등 청년 실업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렌치 총리에 대해 50%가 넘게 지지를 보내고 있지만 경험이 많지 않다는 부정적 전망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로마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지난 주말 열린 이탈리아 신임 장관들의 취임식 장면인데요. 장관 16명 중 절반이 여성입니다.
그것도 국방,외교,행정 같은 주요부처 장관들이 모두 여성입니다.
장관들의 평균나이는 47.8세. 이렇게 젊은 장관들을 이끌고 이탈리아 경제를 살리겠다며 '100일 개혁'에 나선 선장은 장관들보다 훨씬 더 젊은 39살의 마테오 렌치 총리입니다.
역시 39살에 정권을 잡았던 무솔리니 이후 이탈리아 최연소 총리가 된 렌치 그는 누구인지 김성모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렌치 총리의 별명은 '데몰리션 맨(demolition man)',
거침 없이 몰아붙이는 추진력에서 붙여진 말입니다.
이 별명답게 정치와 경제 분야에서 100일 개혁을 이루겠다고 호언했습니다.
<인터뷰> 알렉산드로(로마 시민) : "렌치 총리가 젊고 똑똑하고 의욕이 왕성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피렌체 법대를 졸업한 렌치 총리는 시의원을 거쳐 29살에 피렌체 시의회 의장이 됐고, 34살엔 피렌체 시장에 당선됐습니다.
혜성처럼 등장한 이 젊은 정치가는 TV 토론 등에 출연하며 주목을 끌었습니다.
이탈리아 정치권의 부패를 거침없이 비판하며 개혁에 목말라 하는 이탈리아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렌치 총리의 롤모델은 영국 노동당을 중도적인 길로 이끌었던 블레어 전 총리.
중도 좌파인 이탈리아 민주당에 불어올 변화의 방향을 가늠케합니다.
<녹취>
노동시장을 유연화하는 등 청년 실업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렌치 총리에 대해 50%가 넘게 지지를 보내고 있지만 경험이 많지 않다는 부정적 전망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로마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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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24 21:46:59
- 수정2014-02-24 22:54:49
<앵커 멘트>
지난 주말 열린 이탈리아 신임 장관들의 취임식 장면인데요. 장관 16명 중 절반이 여성입니다.
그것도 국방,외교,행정 같은 주요부처 장관들이 모두 여성입니다.
장관들의 평균나이는 47.8세. 이렇게 젊은 장관들을 이끌고 이탈리아 경제를 살리겠다며 '100일 개혁'에 나선 선장은 장관들보다 훨씬 더 젊은 39살의 마테오 렌치 총리입니다.
역시 39살에 정권을 잡았던 무솔리니 이후 이탈리아 최연소 총리가 된 렌치 그는 누구인지 김성모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렌치 총리의 별명은 '데몰리션 맨(demolition man)',
거침 없이 몰아붙이는 추진력에서 붙여진 말입니다.
이 별명답게 정치와 경제 분야에서 100일 개혁을 이루겠다고 호언했습니다.
<인터뷰> 알렉산드로(로마 시민) : "렌치 총리가 젊고 똑똑하고 의욕이 왕성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피렌체 법대를 졸업한 렌치 총리는 시의원을 거쳐 29살에 피렌체 시의회 의장이 됐고, 34살엔 피렌체 시장에 당선됐습니다.
혜성처럼 등장한 이 젊은 정치가는 TV 토론 등에 출연하며 주목을 끌었습니다.
이탈리아 정치권의 부패를 거침없이 비판하며 개혁에 목말라 하는 이탈리아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렌치 총리의 롤모델은 영국 노동당을 중도적인 길로 이끌었던 블레어 전 총리.
중도 좌파인 이탈리아 민주당에 불어올 변화의 방향을 가늠케합니다.
<녹취>
노동시장을 유연화하는 등 청년 실업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렌치 총리에 대해 50%가 넘게 지지를 보내고 있지만 경험이 많지 않다는 부정적 전망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로마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지난 주말 열린 이탈리아 신임 장관들의 취임식 장면인데요. 장관 16명 중 절반이 여성입니다.
그것도 국방,외교,행정 같은 주요부처 장관들이 모두 여성입니다.
장관들의 평균나이는 47.8세. 이렇게 젊은 장관들을 이끌고 이탈리아 경제를 살리겠다며 '100일 개혁'에 나선 선장은 장관들보다 훨씬 더 젊은 39살의 마테오 렌치 총리입니다.
역시 39살에 정권을 잡았던 무솔리니 이후 이탈리아 최연소 총리가 된 렌치 그는 누구인지 김성모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렌치 총리의 별명은 '데몰리션 맨(demolition man)',
거침 없이 몰아붙이는 추진력에서 붙여진 말입니다.
이 별명답게 정치와 경제 분야에서 100일 개혁을 이루겠다고 호언했습니다.
<인터뷰> 알렉산드로(로마 시민) : "렌치 총리가 젊고 똑똑하고 의욕이 왕성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피렌체 법대를 졸업한 렌치 총리는 시의원을 거쳐 29살에 피렌체 시의회 의장이 됐고, 34살엔 피렌체 시장에 당선됐습니다.
혜성처럼 등장한 이 젊은 정치가는 TV 토론 등에 출연하며 주목을 끌었습니다.
이탈리아 정치권의 부패를 거침없이 비판하며 개혁에 목말라 하는 이탈리아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렌치 총리의 롤모델은 영국 노동당을 중도적인 길로 이끌었던 블레어 전 총리.
중도 좌파인 이탈리아 민주당에 불어올 변화의 방향을 가늠케합니다.
<녹취>
노동시장을 유연화하는 등 청년 실업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렌치 총리에 대해 50%가 넘게 지지를 보내고 있지만 경험이 많지 않다는 부정적 전망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로마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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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 기자 k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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