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재확산 우려…3월 최대 고비

입력 2014.02.25 (07:23) 수정 2014.02.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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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그러드는가 했던 AI가 곳곳에서 발생하며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철새들이 북상해 우리나라를 떠나는 3월이 최대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란계 농장에서 닭을 매몰하기 위한 준비작업이 한창입니다.

AI가 발생한 이 농장과 인근 농장의 닭 19만 5천여 마리를 매몰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씨오리 농장에서도 오리 만 7천여 마리에 대한 예방적 매몰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이 농장에서는 AI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같은 농장주가 운영하는 경기도 평택의 또 다른 씨오리 농장에서 AI가 발생해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매몰이 결정됐습니다.

수그러드는가 했던 AI는 최근 철새 도래지 주변을 중심으로 다시 발생하고 있습니다.

환경부 조사 결과 전북 고창 동림저수지와 충남 서천 금강호에서 포획해 방사한 가창오리 5마리는 아직 충남과 충북,전북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아직 철새들의 북상이 본격화되지는 않았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철새가 한반도를 본격적으로 떠나는 다음달이 AI 확산방지의 최대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돈곤(충청남도 농정국장) : "3월 한 달동안 철새서식지라든지, 축산농가의 소독과 방역활동을 철저히 할 계획입니다."

철새들의 북상을 앞두고 AI확산을 막기위한 긴장감이 더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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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재확산 우려…3월 최대 고비
    • 입력 2014-02-25 07:25:41
    • 수정2014-02-25 1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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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그러드는가 했던 AI가 곳곳에서 발생하며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철새들이 북상해 우리나라를 떠나는 3월이 최대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란계 농장에서 닭을 매몰하기 위한 준비작업이 한창입니다.

AI가 발생한 이 농장과 인근 농장의 닭 19만 5천여 마리를 매몰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씨오리 농장에서도 오리 만 7천여 마리에 대한 예방적 매몰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이 농장에서는 AI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같은 농장주가 운영하는 경기도 평택의 또 다른 씨오리 농장에서 AI가 발생해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매몰이 결정됐습니다.

수그러드는가 했던 AI는 최근 철새 도래지 주변을 중심으로 다시 발생하고 있습니다.

환경부 조사 결과 전북 고창 동림저수지와 충남 서천 금강호에서 포획해 방사한 가창오리 5마리는 아직 충남과 충북,전북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아직 철새들의 북상이 본격화되지는 않았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철새가 한반도를 본격적으로 떠나는 다음달이 AI 확산방지의 최대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돈곤(충청남도 농정국장) : "3월 한 달동안 철새서식지라든지, 축산농가의 소독과 방역활동을 철저히 할 계획입니다."

철새들의 북상을 앞두고 AI확산을 막기위한 긴장감이 더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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