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빅데이터 사업’ 확산

입력 2014.02.25 (09:45) 수정 2014.02.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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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람들의 생활 패턴과 쇼핑 경향 등은 스마트폰이나 PC에 기록으로 남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모인 방대한 정보, 즉 빅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제공하는 새로운 사업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은 이용자 주변에 있는 라면 가게와 병원 등을 보여줍니다.

이용자의 동의 하에 위치 정보를 수집합니다.

애플리케이션 개발 회사에서 수집하는 위치 정보는 매달 3억 건.

이 데이터를 석 달 전부터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요금은 한 달에 최저 80만 엔, 우리 돈 840만 원 정도입니다.

<인터뷰> 시바야마 가즈히사(애플리케이션 개발 회사 사장) : " 데이터는 자원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분석해서 기업 수익에 활용하는가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 같은 데이터를 관광 사업에 활용하려는 시도도 있습니다.

교토 시에서는 관광객의 동향을 분석해 관광객 유치 전략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용자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데이터를 판매하면 문제가 되는 만큼 사업자는 이용자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고 동의를 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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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빅데이터 사업’ 확산
    • 입력 2014-02-25 09:47:50
    • 수정2014-02-25 10: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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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람들의 생활 패턴과 쇼핑 경향 등은 스마트폰이나 PC에 기록으로 남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모인 방대한 정보, 즉 빅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제공하는 새로운 사업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은 이용자 주변에 있는 라면 가게와 병원 등을 보여줍니다.

이용자의 동의 하에 위치 정보를 수집합니다.

애플리케이션 개발 회사에서 수집하는 위치 정보는 매달 3억 건.

이 데이터를 석 달 전부터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요금은 한 달에 최저 80만 엔, 우리 돈 840만 원 정도입니다.

<인터뷰> 시바야마 가즈히사(애플리케이션 개발 회사 사장) : " 데이터는 자원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분석해서 기업 수익에 활용하는가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 같은 데이터를 관광 사업에 활용하려는 시도도 있습니다.

교토 시에서는 관광객의 동향을 분석해 관광객 유치 전략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용자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데이터를 판매하면 문제가 되는 만큼 사업자는 이용자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고 동의를 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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