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잠재성장률 4%대 초석 다질 것”

입력 2014.02.26 (06:03) 수정 2014.02.26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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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 대통령은 잠재성장률 4%대 달성 등 이른바 '경제혁신 474' 비전도 언급했습니다.

구체적 실천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경제는 도약이냐 정체냐를 결정지을 중대 기로에 서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정상적 관행이 경제 역동성을 저하시키는 만큼 저성장의 굴레를 끊기 위해선 경제 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2017년까지 잠재성장률 4%대, 고용률 70% 국민소득 4만 달러 진입의 이른바 '474 비전' 토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를 마련하고, 꺼져가는 성장엔진을 다시한번 힘차게 점화해서 모든 국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선 공공 부문부터 개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경영 비밀을 제외한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부채비율은 200%까지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철도처럼 공공성은 있지만 경쟁이 필요한 분야는 기업분할, 자회사 신설 등을 통해 공공기관간 경쟁체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규제총량제와 자동효력상실제를 도입해 반드시 규제를 혁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청년 일자리 50만개와 여성 일자리 150만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는 2017년까지 가계부채 비율을 지금보다 5%포인트 낮춰 가계부채를 실질적으로 줄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임대소득 과세방식을 합리화해 장기 민간 임대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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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잠재성장률 4%대 초석 다질 것”
    • 입력 2014-02-26 06:04:59
    • 수정2014-02-26 06: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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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 대통령은 잠재성장률 4%대 달성 등 이른바 '경제혁신 474' 비전도 언급했습니다.

구체적 실천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경제는 도약이냐 정체냐를 결정지을 중대 기로에 서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정상적 관행이 경제 역동성을 저하시키는 만큼 저성장의 굴레를 끊기 위해선 경제 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2017년까지 잠재성장률 4%대, 고용률 70% 국민소득 4만 달러 진입의 이른바 '474 비전' 토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를 마련하고, 꺼져가는 성장엔진을 다시한번 힘차게 점화해서 모든 국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선 공공 부문부터 개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경영 비밀을 제외한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부채비율은 200%까지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철도처럼 공공성은 있지만 경쟁이 필요한 분야는 기업분할, 자회사 신설 등을 통해 공공기관간 경쟁체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규제총량제와 자동효력상실제를 도입해 반드시 규제를 혁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청년 일자리 50만개와 여성 일자리 150만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는 2017년까지 가계부채 비율을 지금보다 5%포인트 낮춰 가계부채를 실질적으로 줄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임대소득 과세방식을 합리화해 장기 민간 임대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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