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뉴욕서 행인 50명 ‘병풍’ 속 길거리 출산

입력 2014.02.27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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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한 산모가 길 위에서 행인들의 도움을 받아 아이를 낳았습니다.

현지시각 26일 39살의 폴리 맥코트씨가 출산 기미를 느껴 병원으로 가려다 길에서 건강한 아기를 분만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분만 당시 순식간에 몰려든 50여 명의 행인이 코트를 벗어 산모를 가려줬고, 지나가던 한 의사는 경과를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맥코트의 남편은 코트를 벗어주고 분만을 도와준 뒤 사라진 이사벨이라는 행인에게 감사를 전하며, 아이의 이름을 일라 이사벨 맥코트로 지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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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뉴욕서 행인 50명 ‘병풍’ 속 길거리 출산
    • 입력 2014-02-27 05:04:52
    국제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한 산모가 길 위에서 행인들의 도움을 받아 아이를 낳았습니다. 현지시각 26일 39살의 폴리 맥코트씨가 출산 기미를 느껴 병원으로 가려다 길에서 건강한 아기를 분만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분만 당시 순식간에 몰려든 50여 명의 행인이 코트를 벗어 산모를 가려줬고, 지나가던 한 의사는 경과를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맥코트의 남편은 코트를 벗어주고 분만을 도와준 뒤 사라진 이사벨이라는 행인에게 감사를 전하며, 아이의 이름을 일라 이사벨 맥코트로 지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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