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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조작 상습 보험사기 퀵서비스 기사들 덜미
입력 2014.02.27 (06:10) 연합뉴스
가해자와 피해자 역할을 분담해 교통사고가 난 것처럼 꾸며 보험금 수천만원을 가로챈 퀵서비스 기사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거짓 교통사고로 보험금을 부당 수령한 혐의(사기)로 안모(40)씨와 최모(40)씨 등 10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 등은 교통사고가 실제 없었는데도 거짓으로 꾸며 보험금을 청구하는 수법으로 지난 2010년 1월부터 작년 4월까지 11회에 걸쳐 보험사 7∼8곳으로부터 총 3천900여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추돌 사고의 경우 충돌 사고보다 경위가 간단해 보험사에서 과실을 자세히 따지지 않는 점을 노려 주로 추돌사고를 지어내 보험금을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안씨와 최씨는 2010년 1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 도로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오토바이를 추돌했다"며 보험사에 사고를 접수, 70만원을 받아챙겼다.

안씨를 비롯한 8명은 모두 퀵서비스 일을 하며 알게 된 사이이고, 이들 중 일부는 사기행각에 부인과 동생 등 가족까지 동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안씨 등이 퀵서비스로 돈벌이가 힘들자 생활비를 벌려고 범행했다고 진술했다"며 "한번 거짓으로 보험금을 청구했는데 일이 쉽게 풀리자 이를 반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교통사고 조작 상습 보험사기 퀵서비스 기사들 덜미
    • 입력 2014-02-27 06:10:08
    연합뉴스
가해자와 피해자 역할을 분담해 교통사고가 난 것처럼 꾸며 보험금 수천만원을 가로챈 퀵서비스 기사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거짓 교통사고로 보험금을 부당 수령한 혐의(사기)로 안모(40)씨와 최모(40)씨 등 10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 등은 교통사고가 실제 없었는데도 거짓으로 꾸며 보험금을 청구하는 수법으로 지난 2010년 1월부터 작년 4월까지 11회에 걸쳐 보험사 7∼8곳으로부터 총 3천900여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추돌 사고의 경우 충돌 사고보다 경위가 간단해 보험사에서 과실을 자세히 따지지 않는 점을 노려 주로 추돌사고를 지어내 보험금을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안씨와 최씨는 2010년 1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 도로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오토바이를 추돌했다"며 보험사에 사고를 접수, 70만원을 받아챙겼다.

안씨를 비롯한 8명은 모두 퀵서비스 일을 하며 알게 된 사이이고, 이들 중 일부는 사기행각에 부인과 동생 등 가족까지 동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안씨 등이 퀵서비스로 돈벌이가 힘들자 생활비를 벌려고 범행했다고 진술했다"며 "한번 거짓으로 보험금을 청구했는데 일이 쉽게 풀리자 이를 반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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