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캘리포니아, 뒤뜰서 100억 금화 발견 ‘횡재’

입력 2014.02.27 (07:12) 수정 2014.02.27 (10: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자기 집 뒤뜰에서 100년 넘은 금화를 무더기로 발견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한 부부의 횡재 이야긴데, 금화들의 가치가 무려 100억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번쩍이는 금화들이 플라스틱 케이스에 포장돼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1840년대 중반부터 1890년대 후반 사이 만들어진 금화들입니다.

<인터뷰> 던 케이건 (동전 전문가) : "이 금화들이 매우 오래된 것이라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금화를 발견한 사람은 미국 캘리포니아 티뷰론에 사는 한 부부.

자기 집 뒤뜰을 거닐다, 땅 위로 툭 튀어나온 낡은 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금화가 담긴 깡통이었습니다.

5개 통에 담긴 금화는 모두 천427개.

현재 가치로 천만 달러, 우리 돈 107억 원 정도에 달합니다.

<인터뷰> 던 케이건(전 전문가) : "나중에는 금속 탐지기를 이용해 금화 통을 여러 개 발견했답니다."

횡재를 맞은 부부는 이 금화를 판 돈의 90% 이상을 주변의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자신들의 신원은 끝내 밝히지 않았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100억 원 금화를 발견한다면 어떻게 쓸 것인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는 등 부부의 횡재 이야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 캘리포니아, 뒤뜰서 100억 금화 발견 ‘횡재’
    • 입력 2014-02-27 07:14:49
    • 수정2014-02-27 10:36:14
    뉴스광장
<앵커 멘트>

자기 집 뒤뜰에서 100년 넘은 금화를 무더기로 발견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한 부부의 횡재 이야긴데, 금화들의 가치가 무려 100억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번쩍이는 금화들이 플라스틱 케이스에 포장돼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1840년대 중반부터 1890년대 후반 사이 만들어진 금화들입니다.

<인터뷰> 던 케이건 (동전 전문가) : "이 금화들이 매우 오래된 것이라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금화를 발견한 사람은 미국 캘리포니아 티뷰론에 사는 한 부부.

자기 집 뒤뜰을 거닐다, 땅 위로 툭 튀어나온 낡은 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금화가 담긴 깡통이었습니다.

5개 통에 담긴 금화는 모두 천427개.

현재 가치로 천만 달러, 우리 돈 107억 원 정도에 달합니다.

<인터뷰> 던 케이건(전 전문가) : "나중에는 금속 탐지기를 이용해 금화 통을 여러 개 발견했답니다."

횡재를 맞은 부부는 이 금화를 판 돈의 90% 이상을 주변의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자신들의 신원은 끝내 밝히지 않았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100억 원 금화를 발견한다면 어떻게 쓸 것인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는 등 부부의 횡재 이야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