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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해설] ‘통일 대박’ 준비위 발족
입력 2014.02.27 (07:31) 수정 2014.02.27 (08:45)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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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규 해설위원]

추상적 담론으로 흐르던 통일논의가 구체화되는 양상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1년 담화에서 통일준비위원회를 발족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직속으로 통일준비기구가 설치되기는 처음입니다. 박대통령은 연초 통일은 대박이라는 화두를 던졌습니다. 통일대박에 통일 이후의 희망이 담겼다면, 통일준비위는 그 희망을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 준비로 보여집니다.

통일준비위는 민간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기구 성격을 띨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기구를 통해 국민적 통일논의를 수렴하고 통일 한반도의 청사진을 만들어 가겠다는 게 대통령의 구상입니다.

박대통령은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대한민국의 대도약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한반도시대를 여는 통일을 준비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통일은 현실화과정에서 엄청나게 복잡하고 다양한 과제를 풀어내야 합니다. 준비없는 통일은 재앙이 될 수 있습니다

남북이 분단된 지 내년이면 70년입니다. 남북한 격차와 체제의 이질성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독일은 오랫동안 동서독 교류를 해왔지만 막상 통일이 됐을 때 동독에 대한 정보가 크게 부족했다고 합니다. 독일에 비하면 현 남북 상황은 부족한 게 더 많습니다.

통일준비위가 그 해법을 제시해야 합니다. 인적 구성과 운영방식이 관건입니다. 북한문제는 정치적 성향에 따라 갈등이 있는 만큼 인선은 초당적 차원에서 이뤄져야 합니다. 준비위 성격과 역할도 명확해야 합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통일부와의 업무영역 조정이 필요합니다.

통일은 우리 민족의 미랩니다. 국민 모두가 주역이 돼야 합니다. 한 정권이나 정파의 전유물이 될 수 없습니다. 통일준비위는 정권이 교체돼도 존속될 수 있는 범국가적 기구가 돼야 합니다. 뉴스해설이였습니다.
  • [뉴스해설] ‘통일 대박’ 준비위 발족
    • 입력 2014-02-27 07:35:58
    • 수정2014-02-27 08:45:53
    뉴스광장
[강선규 해설위원]

추상적 담론으로 흐르던 통일논의가 구체화되는 양상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1년 담화에서 통일준비위원회를 발족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직속으로 통일준비기구가 설치되기는 처음입니다. 박대통령은 연초 통일은 대박이라는 화두를 던졌습니다. 통일대박에 통일 이후의 희망이 담겼다면, 통일준비위는 그 희망을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 준비로 보여집니다.

통일준비위는 민간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기구 성격을 띨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기구를 통해 국민적 통일논의를 수렴하고 통일 한반도의 청사진을 만들어 가겠다는 게 대통령의 구상입니다.

박대통령은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대한민국의 대도약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한반도시대를 여는 통일을 준비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통일은 현실화과정에서 엄청나게 복잡하고 다양한 과제를 풀어내야 합니다. 준비없는 통일은 재앙이 될 수 있습니다

남북이 분단된 지 내년이면 70년입니다. 남북한 격차와 체제의 이질성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독일은 오랫동안 동서독 교류를 해왔지만 막상 통일이 됐을 때 동독에 대한 정보가 크게 부족했다고 합니다. 독일에 비하면 현 남북 상황은 부족한 게 더 많습니다.

통일준비위가 그 해법을 제시해야 합니다. 인적 구성과 운영방식이 관건입니다. 북한문제는 정치적 성향에 따라 갈등이 있는 만큼 인선은 초당적 차원에서 이뤄져야 합니다. 준비위 성격과 역할도 명확해야 합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통일부와의 업무영역 조정이 필요합니다.

통일은 우리 민족의 미랩니다. 국민 모두가 주역이 돼야 합니다. 한 정권이나 정파의 전유물이 될 수 없습니다. 통일준비위는 정권이 교체돼도 존속될 수 있는 범국가적 기구가 돼야 합니다. 뉴스해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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