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오승환 캠프 끝, 시범경기 등판 준비

입력 2014.02.27 (09:59) 수정 2014.02.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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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2)이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시범경기 등판을 준비한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7일 "한신의 새 외국인 투수 오승환이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마지막 날인 26일 가볍게 몸을 풀었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일본 진출 후 첫 캠프를 부상 없이 마쳐서 다행"이라며 "정규시즌을 대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와다 유타카(52) 한신 감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오승환의 훈련 과정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승환은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 팀 자체 평가전과 한국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평가전에 나섰다.

20일 자체 평가전에서는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2실점 1삼진을 기록했고, 25일 LG전에서는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 2삼진으로 막았다.

LG전에서는 기노자 구장 전광판에 최고 구속 155㎞을 찍어 주목받기도 했다.

한신과 LG 전력분석원이 측정한 최고 구속은 150㎞였다.

이제 오승환은 시범경기를 통해 일본 프로야구팀과 맞붙는다.

한신은 26일 오후 오키나와를 떠나 오사카로 이동했다.

이어 28일부터 오사카 인근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에 위치한 고시엔 구장에서 훈련을 재개한다.

한신은 3월 4일과 5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이대호(32)가 뛰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2연전을 시작으로 시범경기에 들어간다.

7일부터 9일에는 홈 고시엔 구장에서 지바롯데 마린스, 니혼햄 파이터스,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차례대로 만난다.

한신의 정규시즌 개막전은 3월 28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요미우리와의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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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신 오승환 캠프 끝, 시범경기 등판 준비
    • 입력 2014-02-27 09:59:50
    • 수정2014-02-27 10:10:30
    연합뉴스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2)이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시범경기 등판을 준비한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7일 "한신의 새 외국인 투수 오승환이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마지막 날인 26일 가볍게 몸을 풀었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일본 진출 후 첫 캠프를 부상 없이 마쳐서 다행"이라며 "정규시즌을 대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와다 유타카(52) 한신 감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오승환의 훈련 과정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승환은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 팀 자체 평가전과 한국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평가전에 나섰다.

20일 자체 평가전에서는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2실점 1삼진을 기록했고, 25일 LG전에서는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 2삼진으로 막았다.

LG전에서는 기노자 구장 전광판에 최고 구속 155㎞을 찍어 주목받기도 했다.

한신과 LG 전력분석원이 측정한 최고 구속은 150㎞였다.

이제 오승환은 시범경기를 통해 일본 프로야구팀과 맞붙는다.

한신은 26일 오후 오키나와를 떠나 오사카로 이동했다.

이어 28일부터 오사카 인근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에 위치한 고시엔 구장에서 훈련을 재개한다.

한신은 3월 4일과 5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이대호(32)가 뛰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2연전을 시작으로 시범경기에 들어간다.

7일부터 9일에는 홈 고시엔 구장에서 지바롯데 마린스, 니혼햄 파이터스,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차례대로 만난다.

한신의 정규시즌 개막전은 3월 28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요미우리와의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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