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2연패’ 이상화,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입력 2014.02.27 (11:29) 수정 2014.02.2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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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딴 이상화(25·서울시청)가 대한체육회 체육상의 최고 영예인 체육대상을 받는다.

대한체육회는 28일 오후 2시30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제6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을 연다.

체육대상 1명을 비롯해 경기·지도·심판·공로·연구 등 5개 부문에서 최우수상 6명, 우수상 22명, 장려상 70명 및 10개 팀 등 총 90명, 10개 팀을 선정해 상을 준다.

체육대상은 이상화가 수상한다.

이상화는 지난해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우승,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대회 2연패의 위업을 이뤘고 스피드스케이팅월드컵 시리즈 여자 500m에서는 7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에만 무려 네 차례나 세계 기록을 깨는 등 트랙을 질주할 때마다 스피드스케이팅 역사를 새로 썼다.

이번 체육상 수상자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열리기 전인 지난달 28일 체육회 이사회에서 선정됐다.

이후에도 이상화는 소치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우승해 올림픽 2연패의 금자탑을 쌓는 등 '빙속 여제'의 자리를 흔들림없이 지켜냈다.

체육상 경기 부문 남녀 최우수상은 레슬링 류한수(삼성생명)와 리듬체조 손연재(연세대)가 각각 받는다.

지도 부문은 양태영 체조 국가대표팀 코치, 심판 부문은 이지희 대한빙상경기연맹 피겨스케이팅 심판, 공로 부문은 지승룡 전 대한검도회장과 이준완 경기도럭비협회 회장이 각각 최우수상 수상자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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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속 2연패’ 이상화,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 입력 2014-02-27 11:29:59
    • 수정2014-02-27 13:01:54
    연합뉴스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딴 이상화(25·서울시청)가 대한체육회 체육상의 최고 영예인 체육대상을 받는다.

대한체육회는 28일 오후 2시30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제6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을 연다.

체육대상 1명을 비롯해 경기·지도·심판·공로·연구 등 5개 부문에서 최우수상 6명, 우수상 22명, 장려상 70명 및 10개 팀 등 총 90명, 10개 팀을 선정해 상을 준다.

체육대상은 이상화가 수상한다.

이상화는 지난해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우승,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대회 2연패의 위업을 이뤘고 스피드스케이팅월드컵 시리즈 여자 500m에서는 7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에만 무려 네 차례나 세계 기록을 깨는 등 트랙을 질주할 때마다 스피드스케이팅 역사를 새로 썼다.

이번 체육상 수상자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열리기 전인 지난달 28일 체육회 이사회에서 선정됐다.

이후에도 이상화는 소치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우승해 올림픽 2연패의 금자탑을 쌓는 등 '빙속 여제'의 자리를 흔들림없이 지켜냈다.

체육상 경기 부문 남녀 최우수상은 레슬링 류한수(삼성생명)와 리듬체조 손연재(연세대)가 각각 받는다.

지도 부문은 양태영 체조 국가대표팀 코치, 심판 부문은 이지희 대한빙상경기연맹 피겨스케이팅 심판, 공로 부문은 지승룡 전 대한검도회장과 이준완 경기도럭비협회 회장이 각각 최우수상 수상자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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