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정년 60살·임금피크제 조기 도입

삼성전자가 '정년 60살 연장'과 이에 따른 '임금피크제'를 조기 도입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정년 60세법'에 따라 오는 2016년부터 정년을 60살로 연장해야 하지만, 법 적용에서 제외되는 1959년과 60년생 임직원을 위해 '정년 60살 연장'과 '임금피크제'를 2년 앞당겨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당초 올해 퇴직 예정이었던 1959년에 출생한 직원의 경우 앞으로 5년간 정년이 연장되며 해마다 임금이 10%씩 줄어드는 임금피크제가 적용됩니다.

삼성전자는 사원협의회와 논의해 이 같은 내용은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