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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언론인 피습, 중국 고위인사 보도 관련 가능성”
입력 2014.02.27 (14:49) 국제
어제 발생한 홍콩 유력지 명보의 전 편집장 피습 사건은 이 신문이 최근 중국 고위 인사들의 부패 의혹을 보도한 것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번 공격이 명보가 최근 고위 중국 인사들의 사업 관련 문제를 보도하는 기사를 내보내는 등 그동안 명보의 보도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명보는 최근 중국 전·현직 지도부의 친인척과 갑부들이 대거 조세회피처에 유령회사를 세워 탈세를 해왔다는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의 탐사보도에 홍콩측 파트너로 참여해 관련 내용을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보도가 나간 이후 케빈 라우 춘-토 전 편집장은 출근길에 괴한 2명으로부터 흉기로 공격당했습니다.

홍콩 경찰 소식통은 범행 수법에 대해 "경고를 하기 위해 죽이지는 않고 계획적으로 불구를 만드는 조직폭력단의 전형적인 공격 수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라우 전 편집장은 등에 16cm 깊이의 상처를 입어 6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지만 여전히 중태입니다.

홍콩 행정수반인 렁춘잉 행정장관은 사건 직후 규탄 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사건 당일에는 직접 병원을 찾아 가족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사건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 “홍콩언론인 피습, 중국 고위인사 보도 관련 가능성”
    • 입력 2014-02-27 14:49:15
    국제
어제 발생한 홍콩 유력지 명보의 전 편집장 피습 사건은 이 신문이 최근 중국 고위 인사들의 부패 의혹을 보도한 것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번 공격이 명보가 최근 고위 중국 인사들의 사업 관련 문제를 보도하는 기사를 내보내는 등 그동안 명보의 보도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명보는 최근 중국 전·현직 지도부의 친인척과 갑부들이 대거 조세회피처에 유령회사를 세워 탈세를 해왔다는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의 탐사보도에 홍콩측 파트너로 참여해 관련 내용을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보도가 나간 이후 케빈 라우 춘-토 전 편집장은 출근길에 괴한 2명으로부터 흉기로 공격당했습니다.

홍콩 경찰 소식통은 범행 수법에 대해 "경고를 하기 위해 죽이지는 않고 계획적으로 불구를 만드는 조직폭력단의 전형적인 공격 수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라우 전 편집장은 등에 16cm 깊이의 상처를 입어 6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지만 여전히 중태입니다.

홍콩 행정수반인 렁춘잉 행정장관은 사건 직후 규탄 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사건 당일에는 직접 병원을 찾아 가족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사건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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