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를 비관한 모녀 셋이 방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서울 송파구의 한 단독주택 지하 1층에서 60살 박 모씨와 30대 두 딸이 숨져 있는 것을 집주인 73살 임 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현장에서는 현금 70만 원이 든 봉투와 '공과금을 밀려서 죄송하다'는 쪽지가 발견됐습니다.
중증 당뇨 등으로 일을 하지 못하는 두 딸을 보살펴 온 박씨는 식당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 왔으며, 박씨가 한 달 전쯤 몸을 다쳐 수입이 끊긴 뒤 생활고를 겪은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서울 송파구의 한 단독주택 지하 1층에서 60살 박 모씨와 30대 두 딸이 숨져 있는 것을 집주인 73살 임 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현장에서는 현금 70만 원이 든 봉투와 '공과금을 밀려서 죄송하다'는 쪽지가 발견됐습니다.
중증 당뇨 등으로 일을 하지 못하는 두 딸을 보살펴 온 박씨는 식당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 왔으며, 박씨가 한 달 전쯤 몸을 다쳐 수입이 끊긴 뒤 생활고를 겪은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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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고 비관’ 세 모녀 스스로 목숨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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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27 17:27:50
생활고를 비관한 모녀 셋이 방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서울 송파구의 한 단독주택 지하 1층에서 60살 박 모씨와 30대 두 딸이 숨져 있는 것을 집주인 73살 임 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현장에서는 현금 70만 원이 든 봉투와 '공과금을 밀려서 죄송하다'는 쪽지가 발견됐습니다.
중증 당뇨 등으로 일을 하지 못하는 두 딸을 보살펴 온 박씨는 식당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 왔으며, 박씨가 한 달 전쯤 몸을 다쳐 수입이 끊긴 뒤 생활고를 겪은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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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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