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위성 3호, 지구 관측 영상 첫 공개
입력 2014.02.27 (21:41)
수정 2014.02.2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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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발사된 과학기술위성 3호가 촬영한 지구 관측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국내 위성 가운데 처음으로 적외선 카메라를 장착해 지표면의 온도나 육지의 물 존재 여부까지 식별할 수 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러시아에서 우주로 올라간 과학기술위성 3호.
위성에 탑재된 적외선 카메라가 지상 6백km 상공에서 촬영한 인도네시아 시나붕 화산입니다.
일반 위성 사진과는 달리 화산 폭발 뒤 분출물이 흘러내려 뜨거워진 부분을 색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야자수 모양을 한 두바이 인공 구조물은 바다가 육지보다 온도가 높아 더 밝게 보입니다.
또 다른 사진은 빛의 파장에 따라 영상을 뽑아낸 것으로, 해저 지형의 모습과 육지에서의 물 분포가 뚜렷이 드러납니다.
이처럼 적외선 카메라는 지표면의 온도나 물의 존재 여부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산불감지나 열섬 현상, 홍수피해 관측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우(항우연 실장) : "환경오염이라든지 생태변화에 대해 필요한 영상들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지난달에는 지구에서 2백만 광년 떨어진 안드로메다 은하와 장미성운 등도 촬영했습니다.
광학 카메라로 찍었을 때보다 은하의 중심부를 더욱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위성 3호는 이번 달까지 우주공간에서의 위치와 자세를 바로잡고 앞으로 2년 동안 임무를 수행합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지난해 발사된 과학기술위성 3호가 촬영한 지구 관측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국내 위성 가운데 처음으로 적외선 카메라를 장착해 지표면의 온도나 육지의 물 존재 여부까지 식별할 수 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러시아에서 우주로 올라간 과학기술위성 3호.
위성에 탑재된 적외선 카메라가 지상 6백km 상공에서 촬영한 인도네시아 시나붕 화산입니다.
일반 위성 사진과는 달리 화산 폭발 뒤 분출물이 흘러내려 뜨거워진 부분을 색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야자수 모양을 한 두바이 인공 구조물은 바다가 육지보다 온도가 높아 더 밝게 보입니다.
또 다른 사진은 빛의 파장에 따라 영상을 뽑아낸 것으로, 해저 지형의 모습과 육지에서의 물 분포가 뚜렷이 드러납니다.
이처럼 적외선 카메라는 지표면의 온도나 물의 존재 여부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산불감지나 열섬 현상, 홍수피해 관측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우(항우연 실장) : "환경오염이라든지 생태변화에 대해 필요한 영상들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지난달에는 지구에서 2백만 광년 떨어진 안드로메다 은하와 장미성운 등도 촬영했습니다.
광학 카메라로 찍었을 때보다 은하의 중심부를 더욱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위성 3호는 이번 달까지 우주공간에서의 위치와 자세를 바로잡고 앞으로 2년 동안 임무를 수행합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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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2-28 08: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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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사된 과학기술위성 3호가 촬영한 지구 관측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국내 위성 가운데 처음으로 적외선 카메라를 장착해 지표면의 온도나 육지의 물 존재 여부까지 식별할 수 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러시아에서 우주로 올라간 과학기술위성 3호.
위성에 탑재된 적외선 카메라가 지상 6백km 상공에서 촬영한 인도네시아 시나붕 화산입니다.
일반 위성 사진과는 달리 화산 폭발 뒤 분출물이 흘러내려 뜨거워진 부분을 색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야자수 모양을 한 두바이 인공 구조물은 바다가 육지보다 온도가 높아 더 밝게 보입니다.
또 다른 사진은 빛의 파장에 따라 영상을 뽑아낸 것으로, 해저 지형의 모습과 육지에서의 물 분포가 뚜렷이 드러납니다.
이처럼 적외선 카메라는 지표면의 온도나 물의 존재 여부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산불감지나 열섬 현상, 홍수피해 관측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우(항우연 실장) : "환경오염이라든지 생태변화에 대해 필요한 영상들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지난달에는 지구에서 2백만 광년 떨어진 안드로메다 은하와 장미성운 등도 촬영했습니다.
광학 카메라로 찍었을 때보다 은하의 중심부를 더욱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위성 3호는 이번 달까지 우주공간에서의 위치와 자세를 바로잡고 앞으로 2년 동안 임무를 수행합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지난해 발사된 과학기술위성 3호가 촬영한 지구 관측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국내 위성 가운데 처음으로 적외선 카메라를 장착해 지표면의 온도나 육지의 물 존재 여부까지 식별할 수 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러시아에서 우주로 올라간 과학기술위성 3호.
위성에 탑재된 적외선 카메라가 지상 6백km 상공에서 촬영한 인도네시아 시나붕 화산입니다.
일반 위성 사진과는 달리 화산 폭발 뒤 분출물이 흘러내려 뜨거워진 부분을 색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야자수 모양을 한 두바이 인공 구조물은 바다가 육지보다 온도가 높아 더 밝게 보입니다.
또 다른 사진은 빛의 파장에 따라 영상을 뽑아낸 것으로, 해저 지형의 모습과 육지에서의 물 분포가 뚜렷이 드러납니다.
이처럼 적외선 카메라는 지표면의 온도나 물의 존재 여부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산불감지나 열섬 현상, 홍수피해 관측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우(항우연 실장) : "환경오염이라든지 생태변화에 대해 필요한 영상들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지난달에는 지구에서 2백만 광년 떨어진 안드로메다 은하와 장미성운 등도 촬영했습니다.
광학 카메라로 찍었을 때보다 은하의 중심부를 더욱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위성 3호는 이번 달까지 우주공간에서의 위치와 자세를 바로잡고 앞으로 2년 동안 임무를 수행합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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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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