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텍사스, MLB 베스트 라인업 3위

입력 2014.02.28 (09:33) 수정 2014.02.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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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32)의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베스트 라인업 3위에 꼽혔다.

미국 인터넷 매체인 스포츠온어스는 27일(현지시간) MLB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최고의 라인업 6개를 선정하면서 텍사스를 3위에 올렸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텍사스는 트레이드를 통해 간판스타 가운데 하나인 이언 킨슬러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내주고 거포 프린스 필더를 데려왔다.

필더의 영입으로 중심타선을 보강하고, 킨슬러의 2루수 자리에서 '특급 신인' 주릭슨 프로파를 키우겠다는 계획이었다.

이 매체는 텍사스의 변화된 라인업에서 추신수가 갖는 역할에 주목했다.

이 매체는 "텍사스는 지난 시즌 신시내티 레즈에서 타율 0.285에 출루율 0.423, 장타율 0.462를 남긴 추신수에 투자했다"며 "텍사스로서는 이 정도 출루율을 갖춘 선수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추신수는 텍사스가 베스트 라인업 3위까지 오른 가장 큰 이유"라며 "필더, 애드리안 벨트레와 협력해 많은 득점을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괴물 투수' 류현진(27)이 뛰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텍사스 바로 위인 2위에 선정됐다.

이 매체는 "다저스는 수월하게 베스트 라인업 1위를 차지할 수도 있으나 부상이 문제"라고 2위에 선정한 이유를 밝히며 "선두 타자를 맡을 야시엘 푸이그, 애드리안 곤살레스, 칼 크로퍼드, 앤드리 이시어, 핸리 라미레스 등 강타자로 라인업이 가득 차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직은 기량이 미심쩍은 새 2루수 알렉스 게레로(쿠바), 여전히 불안한 A.J. 엘리스, 부상당한 맷 켐프 등이 잘만 해준다면 다저스 라인업은 다른 팀 못지 않은 화력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매체는 다저스 대신 보스턴 레드삭스를 베스트 라인업 1위에 꼽았다.

텍사스 아래로는 4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5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6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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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텍사스, MLB 베스트 라인업 3위
    • 입력 2014-02-28 09:33:14
    • 수정2014-02-28 10:10:58
    연합뉴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32)의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베스트 라인업 3위에 꼽혔다. 미국 인터넷 매체인 스포츠온어스는 27일(현지시간) MLB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최고의 라인업 6개를 선정하면서 텍사스를 3위에 올렸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텍사스는 트레이드를 통해 간판스타 가운데 하나인 이언 킨슬러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내주고 거포 프린스 필더를 데려왔다. 필더의 영입으로 중심타선을 보강하고, 킨슬러의 2루수 자리에서 '특급 신인' 주릭슨 프로파를 키우겠다는 계획이었다. 이 매체는 텍사스의 변화된 라인업에서 추신수가 갖는 역할에 주목했다. 이 매체는 "텍사스는 지난 시즌 신시내티 레즈에서 타율 0.285에 출루율 0.423, 장타율 0.462를 남긴 추신수에 투자했다"며 "텍사스로서는 이 정도 출루율을 갖춘 선수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추신수는 텍사스가 베스트 라인업 3위까지 오른 가장 큰 이유"라며 "필더, 애드리안 벨트레와 협력해 많은 득점을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괴물 투수' 류현진(27)이 뛰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텍사스 바로 위인 2위에 선정됐다. 이 매체는 "다저스는 수월하게 베스트 라인업 1위를 차지할 수도 있으나 부상이 문제"라고 2위에 선정한 이유를 밝히며 "선두 타자를 맡을 야시엘 푸이그, 애드리안 곤살레스, 칼 크로퍼드, 앤드리 이시어, 핸리 라미레스 등 강타자로 라인업이 가득 차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직은 기량이 미심쩍은 새 2루수 알렉스 게레로(쿠바), 여전히 불안한 A.J. 엘리스, 부상당한 맷 켐프 등이 잘만 해준다면 다저스 라인업은 다른 팀 못지 않은 화력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매체는 다저스 대신 보스턴 레드삭스를 베스트 라인업 1위에 꼽았다. 텍사스 아래로는 4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5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6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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