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마식령 스키장 내부 영상 ‘관광 기대’

입력 2014.03.01 (21:20) 수정 2014.03.01 (22: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난해 말 문을 연 북한 마식령 스키장을 상세히 촬영한 영상을 KBS가 단독 입수했습니다.

마식령 스키장 직원들은 남한 손님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는 뜻까지 나타냈습니다.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해안 폭설의 여파로 입구부터 하얗게 뒤덮인 마식령스키장.

9개의 슬로프에는 힘차게 눈을 지치는 사람들의 자취가 선명합니다.

내려다보기 아찔한 고난도 코스위엔 전망대와 휴게실이 자리했습니다.

<녹취>대화봉 휴게실 판매직원:"(여기 몇미터에요? 해발) 1363미터입니다."

수평승강기라 불리는, 초보자들을 위한 장비들도 이채롭니다.

형형색색의 스키복에... 강사가 학생들을 지도하는 모습까지, 여느 스키장의 모습과 다르지 않습니다.

스키장비 대여소도 분주합니다.

<녹취> "(상의는 얼마?) 바지는 15"

120개의 방이 있는 숙소동엔 상점과 운동시설, 사우나와 노래방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녹취>마식령 스키장 영접과장:"(남쪽에서 사람들이 오면 좋겠네요?) 반갑게 맞아들이겠습니다"

북한은 이 스키장에 하루 5천명이상의 내외국인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지만 아직 그에 못미치는 실정입니다.

스키장 구석구석에 대한 촬영과 인터뷰가 가능했던 것도 북한이 관광객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 마식령 스키장 내부 영상 ‘관광 기대’
    • 입력 2014-03-01 20:58:17
    • 수정2014-03-01 22:05:51
    뉴스 9
<앵커 멘트>

지난해 말 문을 연 북한 마식령 스키장을 상세히 촬영한 영상을 KBS가 단독 입수했습니다.

마식령 스키장 직원들은 남한 손님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는 뜻까지 나타냈습니다.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해안 폭설의 여파로 입구부터 하얗게 뒤덮인 마식령스키장.

9개의 슬로프에는 힘차게 눈을 지치는 사람들의 자취가 선명합니다.

내려다보기 아찔한 고난도 코스위엔 전망대와 휴게실이 자리했습니다.

<녹취>대화봉 휴게실 판매직원:"(여기 몇미터에요? 해발) 1363미터입니다."

수평승강기라 불리는, 초보자들을 위한 장비들도 이채롭니다.

형형색색의 스키복에... 강사가 학생들을 지도하는 모습까지, 여느 스키장의 모습과 다르지 않습니다.

스키장비 대여소도 분주합니다.

<녹취> "(상의는 얼마?) 바지는 15"

120개의 방이 있는 숙소동엔 상점과 운동시설, 사우나와 노래방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녹취>마식령 스키장 영접과장:"(남쪽에서 사람들이 오면 좋겠네요?) 반갑게 맞아들이겠습니다"

북한은 이 스키장에 하루 5천명이상의 내외국인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지만 아직 그에 못미치는 실정입니다.

스키장 구석구석에 대한 촬영과 인터뷰가 가능했던 것도 북한이 관광객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