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경찰 특수부대원들에 자국 여권 발급 밝혀

입력 2014.03.01 (21:53) 수정 2014.03.14 (15: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러시아가 새로 들어선 우크라이나 정부에 의해 해산 명령을 받은 현지 경찰 특수부대 '베르쿠트' 대원들에게 자국 여권을 서둘러 발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페이스북 자체 계정에 올린 글에서 우크라이나 동남부 크림반도 심페로폴에 주재하는 러시아 총영사관에 베르쿠트 대원들에게 러시아 여권을 발급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서둘러 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러시아 내무부는 우크라이나에 인접한 러시아 남부 지역 경찰이 우크라이나를 떠난 전직 경찰관들을 채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새 정부의 탄압을 피해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베르쿠트 대원 등을 러시아 경찰로 받아들이겠다는 의미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러시아, 우크라이나 경찰 특수부대원들에 자국 여권 발급 밝혀
    • 입력 2014-03-01 21:53:35
    • 수정2014-03-14 15:31:17
    국제
러시아가 새로 들어선 우크라이나 정부에 의해 해산 명령을 받은 현지 경찰 특수부대 '베르쿠트' 대원들에게 자국 여권을 서둘러 발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페이스북 자체 계정에 올린 글에서 우크라이나 동남부 크림반도 심페로폴에 주재하는 러시아 총영사관에 베르쿠트 대원들에게 러시아 여권을 발급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서둘러 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러시아 내무부는 우크라이나에 인접한 러시아 남부 지역 경찰이 우크라이나를 떠난 전직 경찰관들을 채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새 정부의 탄압을 피해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베르쿠트 대원 등을 러시아 경찰로 받아들이겠다는 의미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