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창당’ 내부 추인 본격화…오늘 첫 회의

입력 2014.03.03 (06:04) 수정 2014.03.0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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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방선거를 불과 석달여 앞두고 정치권이 격랑에 휩싸였습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신당 창당에 합의하면서 지방선거가 양자 대결 구도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김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긴급 통보된 기자회견에서,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위원장은 신당 창당을 전격 선언했습니다.

<녹취> 김한길 민주당 대표 : "정강정책을 새롭게 마련하고 당헌당규를 새롭게 마련해서 새정치의 기반을 분명히 한다는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신당 창당의 명분으로는 지방선거 승리와 함께 대선에서의 정권 교체를 내세웠습니다.

<녹취> 안철수(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 : "새정치를 위한 신당 창당으로 통합을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7년 정권 교체를 실현한다."

신당은 지방선거에서 기초선거 후보를 공천하지 않겠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위원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지도부에게 합의 내용을 알리고 추인을 받았습니다.

민주당과 새정치 연합은 오늘 각각 의원총회와 중앙운영위원회를 열고 신당 창당을 통한 합당을 공식 추인할 방침입니다.

양측은 또 이달 말까지 신당 창당을 완료한다는 목표로 5대 5의 비율로 신당 추진단을 만들어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신당추진단은 민주당 의원 3명과 새정치연합 관계자 3명 등 모두 6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이달 말까지 신당을 만든다는 목표로 정강.

정책과 당헌. 당규 마련 등 신당 창당의 실무 과정을 책임지게 됩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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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당 창당’ 내부 추인 본격화…오늘 첫 회의
    • 입력 2014-03-03 06:06:04
    • 수정2014-03-03 08:04:2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지방선거를 불과 석달여 앞두고 정치권이 격랑에 휩싸였습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신당 창당에 합의하면서 지방선거가 양자 대결 구도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김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긴급 통보된 기자회견에서,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위원장은 신당 창당을 전격 선언했습니다.

<녹취> 김한길 민주당 대표 : "정강정책을 새롭게 마련하고 당헌당규를 새롭게 마련해서 새정치의 기반을 분명히 한다는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신당 창당의 명분으로는 지방선거 승리와 함께 대선에서의 정권 교체를 내세웠습니다.

<녹취> 안철수(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 : "새정치를 위한 신당 창당으로 통합을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7년 정권 교체를 실현한다."

신당은 지방선거에서 기초선거 후보를 공천하지 않겠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위원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지도부에게 합의 내용을 알리고 추인을 받았습니다.

민주당과 새정치 연합은 오늘 각각 의원총회와 중앙운영위원회를 열고 신당 창당을 통한 합당을 공식 추인할 방침입니다.

양측은 또 이달 말까지 신당 창당을 완료한다는 목표로 5대 5의 비율로 신당 추진단을 만들어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신당추진단은 민주당 의원 3명과 새정치연합 관계자 3명 등 모두 6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이달 말까지 신당을 만든다는 목표로 정강.

정책과 당헌. 당규 마련 등 신당 창당의 실무 과정을 책임지게 됩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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