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업의 신문 브리핑] 새누리당 40% 통합신당 36% 외

입력 2014.03.04 (06:29) 수정 2014.03.0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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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중앙일봅니다.

"새누리당 40%, 통합신당 36%" 란 기사입니다.

전국의 성인 남녀 964명 가운데 통합신당 추진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38%, '반대한다'는 응답은 42%로 나타났으며, 정당 지지율에선 통합신당이 36%를 기록해 새누리당의 40%에 바짝 다가서, 신당 창당으로 새누리당의 지지자 일부를 끌어들였다는 분석입니다.

한겨레신문은 야권의 김상곤 경기교육감에 이어 새누리당의 남경필 의원과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원희룡 전 의원도 6·4 지방선거 출마 수순을 밟는 등 여야 모두 최강의 후보들로 대진표 짜기 총력전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민일보는 통합신당이 단기적으로는 야권의 표를 결집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이나, 창당과 지방선거 후보자를 내는 과정에서 어느 세력이 주도하느냐에 따라 20~30%의 유권자는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통합신당이 실제 어느 정도의 파괴력을 보일 지가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일보는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줄리아 길라드 전 호주 총리 등 세계 주요국의 전직 정상들이 함께 : "국제사회가 연대해 북한 정권의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밝혔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한국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의 고교 무상교육 2017년 전면 도입 공약이 현재 국가가 지방자치단체에 나눠주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수준으로는 2017년에 증액 재원을 몽땅 쏟아 부어도 최대 800억 원이 부족해 불가능하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일경제신문은 민간자격증이 2009년 천여 개에서 2013년 6천7백여 개로 4년 사이에 6배나 증가해 취업난을 파고들고 있지만 검증되지 않은 '불량' 자격증들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고, 정작 채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아 무용지물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밭을 매는 사진의 인물은 북한에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씨입니다.

어제 북한에 억류됐던 호주 선교사, 존 쇼트는 체포 16일 만에 석방됐죠.

앞서 6.25 참전 미국인, 메릴 뉴먼도 체포 42일 만에 풀어줬는데 케네스 배는 15개월째 억류돼있고, 선교사 김정욱 씨의 귀환 요구는 접수조차 거부해, 한국인이나 한국계에게만 북한이 유독 가혹한 이중잣대를 들이댄다며, 북한이 동족을 얕잡아보는 의식이 깔려 있는 건 아닌지 씁쓸하다는 분석 기사입니다.

3D 프린팅은, 이미 지난해 영국과 미국 등에서는 총기를 비롯한 모든 물건을 복제하는 기술로 진전됐는데요.

미래창조과학부가 3차원 프린팅과 스마트네트워크 등 새로운 과학기술이 범죄 악용 등의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며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기술영향평가를 내놨습니다.

그러나 해당 기술은 아직 한국에 없는 것이 대부분이라는 건데요.

부작용이 두렵다고 이제 막 싹을 틔우려는 기술발전을 막는 것은 '구더기 무섭다고 장 못 담그는 격'이라며,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출범한 미래부가 엉뚱한 일만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내 반려동물 100만 마리 시대에 소도 웃을 신종 무속업이 활개를 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영혼과 교감한다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가 죽은 동물의 눈이 똑바로 나온 정면 사진을 보고 전화나 이메일 등을 통해 동물의 속마음을 주인에게 전하는 방식인데요.

시간당 10만 원을 요구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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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업의 신문 브리핑] 새누리당 40% 통합신당 36%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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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4-03-04 07: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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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중앙일봅니다.

"새누리당 40%, 통합신당 36%" 란 기사입니다.

전국의 성인 남녀 964명 가운데 통합신당 추진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38%, '반대한다'는 응답은 42%로 나타났으며, 정당 지지율에선 통합신당이 36%를 기록해 새누리당의 40%에 바짝 다가서, 신당 창당으로 새누리당의 지지자 일부를 끌어들였다는 분석입니다.

한겨레신문은 야권의 김상곤 경기교육감에 이어 새누리당의 남경필 의원과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원희룡 전 의원도 6·4 지방선거 출마 수순을 밟는 등 여야 모두 최강의 후보들로 대진표 짜기 총력전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민일보는 통합신당이 단기적으로는 야권의 표를 결집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이나, 창당과 지방선거 후보자를 내는 과정에서 어느 세력이 주도하느냐에 따라 20~30%의 유권자는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통합신당이 실제 어느 정도의 파괴력을 보일 지가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일보는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줄리아 길라드 전 호주 총리 등 세계 주요국의 전직 정상들이 함께 : "국제사회가 연대해 북한 정권의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밝혔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한국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의 고교 무상교육 2017년 전면 도입 공약이 현재 국가가 지방자치단체에 나눠주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수준으로는 2017년에 증액 재원을 몽땅 쏟아 부어도 최대 800억 원이 부족해 불가능하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일경제신문은 민간자격증이 2009년 천여 개에서 2013년 6천7백여 개로 4년 사이에 6배나 증가해 취업난을 파고들고 있지만 검증되지 않은 '불량' 자격증들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고, 정작 채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아 무용지물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밭을 매는 사진의 인물은 북한에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씨입니다.

어제 북한에 억류됐던 호주 선교사, 존 쇼트는 체포 16일 만에 석방됐죠.

앞서 6.25 참전 미국인, 메릴 뉴먼도 체포 42일 만에 풀어줬는데 케네스 배는 15개월째 억류돼있고, 선교사 김정욱 씨의 귀환 요구는 접수조차 거부해, 한국인이나 한국계에게만 북한이 유독 가혹한 이중잣대를 들이댄다며, 북한이 동족을 얕잡아보는 의식이 깔려 있는 건 아닌지 씁쓸하다는 분석 기사입니다.

3D 프린팅은, 이미 지난해 영국과 미국 등에서는 총기를 비롯한 모든 물건을 복제하는 기술로 진전됐는데요.

미래창조과학부가 3차원 프린팅과 스마트네트워크 등 새로운 과학기술이 범죄 악용 등의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며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기술영향평가를 내놨습니다.

그러나 해당 기술은 아직 한국에 없는 것이 대부분이라는 건데요.

부작용이 두렵다고 이제 막 싹을 틔우려는 기술발전을 막는 것은 '구더기 무섭다고 장 못 담그는 격'이라며,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출범한 미래부가 엉뚱한 일만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내 반려동물 100만 마리 시대에 소도 웃을 신종 무속업이 활개를 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영혼과 교감한다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가 죽은 동물의 눈이 똑바로 나온 정면 사진을 보고 전화나 이메일 등을 통해 동물의 속마음을 주인에게 전하는 방식인데요.

시간당 10만 원을 요구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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