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야적장서 60대 근로자 매몰돼 숨진 채 발견

입력 2014.03.0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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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7시 12분께 강원 동해시 삼화동 쌍용양회 동해공장 야적장에서 실종된 근로자 김모(64)씨가 사고 4시간여 만에 석회석 더미에 파묻혀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의 동료 근로자는 "근무 교대를 하려고 야적장에 나와보니 김씨가 없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매몰사고 의심 신고를 받은 소방과 경찰 등은 구조 인력 30여 명과 굴착기 등 장비 6대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였으나, 이날 오후 11시 12분께 20여m 깊이의 야적장 아래서 김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작업 부주의에 의한 안전사고로 보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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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 야적장서 60대 근로자 매몰돼 숨진 채 발견
    • 입력 2014-03-04 07:10:31
    연합뉴스
3일 오후 7시 12분께 강원 동해시 삼화동 쌍용양회 동해공장 야적장에서 실종된 근로자 김모(64)씨가 사고 4시간여 만에 석회석 더미에 파묻혀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의 동료 근로자는 "근무 교대를 하려고 야적장에 나와보니 김씨가 없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매몰사고 의심 신고를 받은 소방과 경찰 등은 구조 인력 30여 명과 굴착기 등 장비 6대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였으나, 이날 오후 11시 12분께 20여m 깊이의 야적장 아래서 김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작업 부주의에 의한 안전사고로 보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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