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가정 경제권 대부분 아내에게 있다” 외

입력 2014.03.04 (07:31) 수정 2014.03.0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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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여러분 가정의 경제권은 누가 가지고 있나요? 우리나라 부부의 경제권은 대부분 아내에게 있다고 하네요.

<리포트>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전국 기혼남녀 1500여 명에게 부부의 경제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물어봤는데요.

응답자의 47%가 경제권은 아내에게 있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남편이 관리한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서는 '당연히 돈 관리는 여자가 해야 한다'는 대답이 58%로 가장 많았습니다.

누리꾼들은 "돈 관리는 잘하는 사람이 하는 것이 정답" "왠지 남자가 좀 불쌍한걸."이라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경찰 형· 누나만 믿어” 이색 광고판 눈길

부산경찰의 이색 광고판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부산역 등 3곳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신고전화 옥외광고판을 설치했는데요,

이 광고판은 근육질의 남녀 경찰관 모습이 그려져 있고, 팔뚝 아래 늘어진 쇠사슬로 그네를 만들어 실제 아이들이 탈 수 있도록 한 설치미술 형태로

형아만 믿어, 누나만 믿어, 라는 친근한 문구가 쓰여있습니다.

부산경찰은 학교폭력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기발하고 참신하네.” "알통이 툭 튀어나오니 믿음직스럽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진해일에 사라진 딸이 편지를…

2011년 3월 11일 일어난 동일본대지진 3주기를 앞두고 편지 한 통이 일본인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당시 행방불명된 20대 여성이 부모에게 보낸 편지가 최근 도착한 것인데요,

아버지는 잠시 딸이 어딘가에 살아있었나 하는 희망을 품었지만, 그 편지는 딸이 10년 전 한 박물관에서 10년 후 원하는 곳으로 보내주는 편지서비스를 이용한 것이었습니다.

자신이 7년 후 지진 해일에 휩쓸려 갈 것이라고 상상도 못한 딸은 부모에게 10년 후 이루고 싶은 것들에 대한 다짐 등을 담담히 전했는데요,

누리꾼들은“정말 가슴 아프고 슬픕니다." "부디 좋은 곳에 가셨기를.”이라며 안타까워했습니다.

“키와 지능은 연관” 영국 연구팀 주장

키가 작은 사람은 키가 큰 사람과 비교해 지능이 낮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영국의 한 대학 연구팀이 6800명을 대상으로 DNA를 분석한 결과 키와 지능은 유전적인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연구팀은 "작은 연관성이지만 통계학적으로 키가 큰 사람일수록 일반적인 지능지수가 더 높은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키 작은 것도 서러운데…"라는 반응과, “키 작은 아시아인이 더 똑똑하지 않나?”라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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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3-04 07:35:21
    • 수정2014-03-04 08:52:49
    뉴스광장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여러분 가정의 경제권은 누가 가지고 있나요? 우리나라 부부의 경제권은 대부분 아내에게 있다고 하네요.

<리포트>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전국 기혼남녀 1500여 명에게 부부의 경제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물어봤는데요.

응답자의 47%가 경제권은 아내에게 있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남편이 관리한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서는 '당연히 돈 관리는 여자가 해야 한다'는 대답이 58%로 가장 많았습니다.

누리꾼들은 "돈 관리는 잘하는 사람이 하는 것이 정답" "왠지 남자가 좀 불쌍한걸."이라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경찰 형· 누나만 믿어” 이색 광고판 눈길

부산경찰의 이색 광고판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부산역 등 3곳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신고전화 옥외광고판을 설치했는데요,

이 광고판은 근육질의 남녀 경찰관 모습이 그려져 있고, 팔뚝 아래 늘어진 쇠사슬로 그네를 만들어 실제 아이들이 탈 수 있도록 한 설치미술 형태로

형아만 믿어, 누나만 믿어, 라는 친근한 문구가 쓰여있습니다.

부산경찰은 학교폭력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기발하고 참신하네.” "알통이 툭 튀어나오니 믿음직스럽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진해일에 사라진 딸이 편지를…

2011년 3월 11일 일어난 동일본대지진 3주기를 앞두고 편지 한 통이 일본인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당시 행방불명된 20대 여성이 부모에게 보낸 편지가 최근 도착한 것인데요,

아버지는 잠시 딸이 어딘가에 살아있었나 하는 희망을 품었지만, 그 편지는 딸이 10년 전 한 박물관에서 10년 후 원하는 곳으로 보내주는 편지서비스를 이용한 것이었습니다.

자신이 7년 후 지진 해일에 휩쓸려 갈 것이라고 상상도 못한 딸은 부모에게 10년 후 이루고 싶은 것들에 대한 다짐 등을 담담히 전했는데요,

누리꾼들은“정말 가슴 아프고 슬픕니다." "부디 좋은 곳에 가셨기를.”이라며 안타까워했습니다.

“키와 지능은 연관” 영국 연구팀 주장

키가 작은 사람은 키가 큰 사람과 비교해 지능이 낮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영국의 한 대학 연구팀이 6800명을 대상으로 DNA를 분석한 결과 키와 지능은 유전적인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연구팀은 "작은 연관성이지만 통계학적으로 키가 큰 사람일수록 일반적인 지능지수가 더 높은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키 작은 것도 서러운데…"라는 반응과, “키 작은 아시아인이 더 똑똑하지 않나?”라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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