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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포착] 관객 사로잡는 목소리의 힘!…스타 성우
입력 2014.03.04 (08:17) 수정 2014.03.04 (09:43)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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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에 보니까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주제가 렛잇고를 스물 다섯 개 언어로 부른 게 화제던데요.

아직까지도 인기가 정말 대단하죠?

며칠 전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하는데요.

한국어 더빙의 완성도도 대단히 호평받고 있습니다.

특히 성우들의 열연이 화제입데요.

박예원 기자 나왔습니다.

더빙판 보셨나요?

<기자 멘트>

네 저는 더빙판으로 봤어요.

그런데 더빙판 주제곡 중의 상당수를 성우들이 불렀다는 걸 알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가수 못지않은 게 아니라 가수를 뛰어 넘는 솜씨라고 할 만큼 노래가 훌륭했거든요.

이번에 알게 된 건데 성우 가운데는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연기 겸업하시는 분도 많고요.

이게 바로 목소리의 힘이겠죠?

흥행 주역! 팔방미인 성우들을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국내 애니메이션 흥행 역사를 새로 쓴 겨울왕국!

한번으로는 부족해서 여러 번 보며 '복습' 한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스토리도 좋고 노래도 좋고 캐릭터들도 마음에 들어서 다섯 번 정도 본 거 같아요."

<인터뷰> "주제가가 좋잖아요. 주제가도 한몫을 한 거 같고 더빙판 같은 경우에는 전문 성우가 더빙을 해서, 아이돌이나 유명인들을 안 쓰고 그래서 전문성이 있어서 잘된 거라고 생각해요."

이 같은 인기에는 완성도 높은 한국어 더빙 버전도 한몫을 했죠.

더빙 버전을 본 사람만 400만 명을 넘었습니다.

<녹취> "민망해라 당신 말고 내가 민망하다고요. 당신은 멋있어요. 나 뭐라니"

<녹취> "날 위해 널 희생한 거니?"

이 목소리, 영화 보신 분들은 아시겠죠?

영화의 두 주인공, 엘사와 안나를 연기한 성우들입니다.

영화 흥행으로 스타가 됐죠.

<녹취>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그 안에서 엘사와 안나로 두 주인공 역할을 맡아서 열연해 주신 두 성우분들 소연 성우, 박지윤 성우 모셨습니다!" "겨울왕국의 엘사를 연기한 성우 소연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인터뷰> 소연(성우) : "늘 하던 일인데 전하고는 너무 다른 거예요. 이렇게 많은 어른들이 좋아해주고 좋게 평가해 주니까 무척 감사할 따름이죠."

KBS 공채 성우로 경력 10년이 넘은 베테랑인 소연 씨와 박지윤 씨.

이번 작품을 통해 목소리 연기뿐 아니라 노래까지 소화하면서, 가수 못지않은 실력으로 화제를 낳았습니다.

이 부분을 성우 박지윤 씨가 직접 불렀어요

<녹취>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랑 노래 부르며~"

<인터뷰> 박지윤(성우) : "성우들이 노래를 꼭 잘해야 되거나 시험에 나오는 건 아니지만 대부분 잘해요. 선배도 다른 작품에서 다 노래하고, 연기 전공한 분들도 많고요 요즘에는 노래 전공한 후배들도 많이 들어오고 노래를 하거나 악보를 볼 수 있으면 아무래도 그런 작품에는 도움이 많이 되는 거 같아요."

<인터뷰> 소연(성우) : "앞으로 한국 창작 애니메이션도 많이 발전할 수 있게 관심의 끈을 놓지 마시고 계속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도 열심히 할게요. 고맙습니다."

성우에서 뒤늦게 배우로 변신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분도 있습니다.

누군지 아시겠어요?

바로 배우 장광 씨입니다.

영화 도가니, 광해를 통해 얼굴을 알렸는데요.

연기자로 아시는 분도 많을 거예요.

<인터뷰> 장광(성우/영화배우) : "안녕하세요. 성우이자 영화배우인 장광입니다. 반갑습니다. 지금 햇수로 36년째인가요. 1978년에 (성우로) 입사했으니까, 얼굴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마음껏 상상력을 발휘하고 그렇게 목소리로만 자기 표현을 한다는 것이 많은 캐릭터들을 소화하고 출연하기 때문에 정말 재밌는 거 같아요."

장광 씨가 연기한 애니메이션 주인공, '슈렉'도 있고요

<녹취> "망했다. 장인어른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였는데" "나는 하이에나가 아닌 표범이고싶다"

라이온 킹의 귀여운 동물 목소리

<녹취> "난 그냥 비참하기 짝이 없는 우리 동네에 햇빛이 들게 하고 싶었다고요."

<녹취> "독도는 한국 땅이에요,"

하지만 장광씨가 연기한 가장 유명한 캐릭터는?

<녹취> "아,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미키마우스."

바로 미키마우스입니다.

<녹취> 장광(성우/영화배우) : "아침뉴스타임 화제포착 많이 시청해주세요."

정말 많은 목소리와 감성을 갖고 계시죠?

이렇게 성우들의 활동 폭이 넓어지면서 성우를 꿈꾸는 사람도 늘었습니다.

여의도의 한 성우 전문학원 인데요.

발성 연습이 한창입니다

<녹취> "'ㄹ' 발음이 안 되고 있지 또." "네" "볼펜을 물고 해볼래?"

<녹취> "배에 힘이 안 들어가 있어 복식 호흡을 하면 배가 이렇게 나와요"

성우 시험에 지망하는 사람이 한 해에 2천 명 가까이 된답니다.

<인터뷰> 이승현(성우 지망생) : "뭔가 나도 목소리로 연기를 하고 싶다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막연하게요."

실제 성우들처럼 애니메이션을 더빙하는 수업도 있는데요.

전문 성우 못지않게 실감나게 들리지 않으세요?

<녹취> "팬들은 이런 식의 돌발적인 실수 영상을 좋아해 재밌는 건 기본이고 친근감을 느끼게 해주거든."

<녹취> "번득이는 카메라를 향해서 가장 자신 있는 포즈를 취해봐."

<인터뷰> 엄수현(성우 지망생) : "나이가 40세가 되고 50세가 되고 60세가 됐을 때 그 성우의 모습들이 다른 거 같아요. 그게 굉장히 매력적인 거 같아요."

<인터뷰> 정자윤(성우 지망생) "사람이 가장 행복한 게 현재의 순간에 몰입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하잖아요. 성우들은 항상 연기를 하면서 그 캐릭터에 몰입하고 그 순간에 몰입하고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행복한 직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목소리 하나로 관객의 심장을 주무르는 무대 뒤 주인공, 성우!

뭐든지 소화하는 놀라운 재주로, 이제는 흥행 주역이자 대중의 스타로 우뚝 섰습니다.
  • [화제포착] 관객 사로잡는 목소리의 힘!…스타 성우
    • 입력 2014-03-04 08:19:51
    • 수정2014-03-04 09:43:28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인터넷에 보니까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주제가 렛잇고를 스물 다섯 개 언어로 부른 게 화제던데요.

아직까지도 인기가 정말 대단하죠?

며칠 전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하는데요.

한국어 더빙의 완성도도 대단히 호평받고 있습니다.

특히 성우들의 열연이 화제입데요.

박예원 기자 나왔습니다.

더빙판 보셨나요?

<기자 멘트>

네 저는 더빙판으로 봤어요.

그런데 더빙판 주제곡 중의 상당수를 성우들이 불렀다는 걸 알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가수 못지않은 게 아니라 가수를 뛰어 넘는 솜씨라고 할 만큼 노래가 훌륭했거든요.

이번에 알게 된 건데 성우 가운데는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연기 겸업하시는 분도 많고요.

이게 바로 목소리의 힘이겠죠?

흥행 주역! 팔방미인 성우들을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국내 애니메이션 흥행 역사를 새로 쓴 겨울왕국!

한번으로는 부족해서 여러 번 보며 '복습' 한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스토리도 좋고 노래도 좋고 캐릭터들도 마음에 들어서 다섯 번 정도 본 거 같아요."

<인터뷰> "주제가가 좋잖아요. 주제가도 한몫을 한 거 같고 더빙판 같은 경우에는 전문 성우가 더빙을 해서, 아이돌이나 유명인들을 안 쓰고 그래서 전문성이 있어서 잘된 거라고 생각해요."

이 같은 인기에는 완성도 높은 한국어 더빙 버전도 한몫을 했죠.

더빙 버전을 본 사람만 400만 명을 넘었습니다.

<녹취> "민망해라 당신 말고 내가 민망하다고요. 당신은 멋있어요. 나 뭐라니"

<녹취> "날 위해 널 희생한 거니?"

이 목소리, 영화 보신 분들은 아시겠죠?

영화의 두 주인공, 엘사와 안나를 연기한 성우들입니다.

영화 흥행으로 스타가 됐죠.

<녹취>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그 안에서 엘사와 안나로 두 주인공 역할을 맡아서 열연해 주신 두 성우분들 소연 성우, 박지윤 성우 모셨습니다!" "겨울왕국의 엘사를 연기한 성우 소연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인터뷰> 소연(성우) : "늘 하던 일인데 전하고는 너무 다른 거예요. 이렇게 많은 어른들이 좋아해주고 좋게 평가해 주니까 무척 감사할 따름이죠."

KBS 공채 성우로 경력 10년이 넘은 베테랑인 소연 씨와 박지윤 씨.

이번 작품을 통해 목소리 연기뿐 아니라 노래까지 소화하면서, 가수 못지않은 실력으로 화제를 낳았습니다.

이 부분을 성우 박지윤 씨가 직접 불렀어요

<녹취>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랑 노래 부르며~"

<인터뷰> 박지윤(성우) : "성우들이 노래를 꼭 잘해야 되거나 시험에 나오는 건 아니지만 대부분 잘해요. 선배도 다른 작품에서 다 노래하고, 연기 전공한 분들도 많고요 요즘에는 노래 전공한 후배들도 많이 들어오고 노래를 하거나 악보를 볼 수 있으면 아무래도 그런 작품에는 도움이 많이 되는 거 같아요."

<인터뷰> 소연(성우) : "앞으로 한국 창작 애니메이션도 많이 발전할 수 있게 관심의 끈을 놓지 마시고 계속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도 열심히 할게요. 고맙습니다."

성우에서 뒤늦게 배우로 변신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분도 있습니다.

누군지 아시겠어요?

바로 배우 장광 씨입니다.

영화 도가니, 광해를 통해 얼굴을 알렸는데요.

연기자로 아시는 분도 많을 거예요.

<인터뷰> 장광(성우/영화배우) : "안녕하세요. 성우이자 영화배우인 장광입니다. 반갑습니다. 지금 햇수로 36년째인가요. 1978년에 (성우로) 입사했으니까, 얼굴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마음껏 상상력을 발휘하고 그렇게 목소리로만 자기 표현을 한다는 것이 많은 캐릭터들을 소화하고 출연하기 때문에 정말 재밌는 거 같아요."

장광 씨가 연기한 애니메이션 주인공, '슈렉'도 있고요

<녹취> "망했다. 장인어른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였는데" "나는 하이에나가 아닌 표범이고싶다"

라이온 킹의 귀여운 동물 목소리

<녹취> "난 그냥 비참하기 짝이 없는 우리 동네에 햇빛이 들게 하고 싶었다고요."

<녹취> "독도는 한국 땅이에요,"

하지만 장광씨가 연기한 가장 유명한 캐릭터는?

<녹취> "아,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미키마우스."

바로 미키마우스입니다.

<녹취> 장광(성우/영화배우) : "아침뉴스타임 화제포착 많이 시청해주세요."

정말 많은 목소리와 감성을 갖고 계시죠?

이렇게 성우들의 활동 폭이 넓어지면서 성우를 꿈꾸는 사람도 늘었습니다.

여의도의 한 성우 전문학원 인데요.

발성 연습이 한창입니다

<녹취> "'ㄹ' 발음이 안 되고 있지 또." "네" "볼펜을 물고 해볼래?"

<녹취> "배에 힘이 안 들어가 있어 복식 호흡을 하면 배가 이렇게 나와요"

성우 시험에 지망하는 사람이 한 해에 2천 명 가까이 된답니다.

<인터뷰> 이승현(성우 지망생) : "뭔가 나도 목소리로 연기를 하고 싶다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막연하게요."

실제 성우들처럼 애니메이션을 더빙하는 수업도 있는데요.

전문 성우 못지않게 실감나게 들리지 않으세요?

<녹취> "팬들은 이런 식의 돌발적인 실수 영상을 좋아해 재밌는 건 기본이고 친근감을 느끼게 해주거든."

<녹취> "번득이는 카메라를 향해서 가장 자신 있는 포즈를 취해봐."

<인터뷰> 엄수현(성우 지망생) : "나이가 40세가 되고 50세가 되고 60세가 됐을 때 그 성우의 모습들이 다른 거 같아요. 그게 굉장히 매력적인 거 같아요."

<인터뷰> 정자윤(성우 지망생) "사람이 가장 행복한 게 현재의 순간에 몰입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하잖아요. 성우들은 항상 연기를 하면서 그 캐릭터에 몰입하고 그 순간에 몰입하고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행복한 직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목소리 하나로 관객의 심장을 주무르는 무대 뒤 주인공, 성우!

뭐든지 소화하는 놀라운 재주로, 이제는 흥행 주역이자 대중의 스타로 우뚝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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