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18살 이하 성형’ 금지

입력 2014.03.04 (09:47) 수정 2014.03.0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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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타이완은 18살 미만 미성년자에게 성형수술을 전면 금지하는 규정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리포트>

타이완 정부가 작년에 내려진 미성년자 성형 수술 금지 지침을 강화한 '18세 이하 성형 금지령'을 발표했습니다.

타이완의 미성년자 성형 수술 건수는 작년 한 해에만 8백 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가운데는 코 성형 수술과 가슴 확대 수술 그리고 지방 흡입이 많았습니다.

타이완 정부는 미용 성형 풍조가 확산되면서 성장기 청소년들 사이에 무분별한 조기 성형 수술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 라고 금지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규정을 위반한 병원에는 한화 2천 만원의 벌금이 내려지고 해당 의사는 의사 자격을 박탈 당할 수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타이완 내에서는 성형 수술에 적합한 나이가 있는 지에 대해 논의가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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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완, ‘18살 이하 성형’ 금지
    • 입력 2014-03-04 09:49:21
    • 수정2014-03-04 10: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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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타이완은 18살 미만 미성년자에게 성형수술을 전면 금지하는 규정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리포트>

타이완 정부가 작년에 내려진 미성년자 성형 수술 금지 지침을 강화한 '18세 이하 성형 금지령'을 발표했습니다.

타이완의 미성년자 성형 수술 건수는 작년 한 해에만 8백 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가운데는 코 성형 수술과 가슴 확대 수술 그리고 지방 흡입이 많았습니다.

타이완 정부는 미용 성형 풍조가 확산되면서 성장기 청소년들 사이에 무분별한 조기 성형 수술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 라고 금지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규정을 위반한 병원에는 한화 2천 만원의 벌금이 내려지고 해당 의사는 의사 자격을 박탈 당할 수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타이완 내에서는 성형 수술에 적합한 나이가 있는 지에 대해 논의가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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