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북-일 비공식 협의서 납치 문제 제기”

입력 2014.03.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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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어제 중국 선양에서 열린 북한과의 당국자간 비공식 협의에서 일본인 납치 문제 등에 대해 일본 측 입장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오노 게이이치 일본 외무성 과장이 유성일 북한 외무성 과장과 점심 시간을 이용해 2시간 가까이 만난 자리에서 납치 피해자 가족이 고령화하고 있다며 납치 문제 조기 해결을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1년 7개월 만에 재개된 이번 적십자회담과 북일 당국자 간 비공식 협의 내용을 한국과 미국 등에도 설명할 예정입니다.

또 일본 정부는 국장급 인사가 참석하는 북한과의 정부간 정식 회담을 조기 개최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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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북-일 비공식 협의서 납치 문제 제기”
    • 입력 2014-03-04 10:39:35
    국제
일본이 어제 중국 선양에서 열린 북한과의 당국자간 비공식 협의에서 일본인 납치 문제 등에 대해 일본 측 입장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오노 게이이치 일본 외무성 과장이 유성일 북한 외무성 과장과 점심 시간을 이용해 2시간 가까이 만난 자리에서 납치 피해자 가족이 고령화하고 있다며 납치 문제 조기 해결을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1년 7개월 만에 재개된 이번 적십자회담과 북일 당국자 간 비공식 협의 내용을 한국과 미국 등에도 설명할 예정입니다. 또 일본 정부는 국장급 인사가 참석하는 북한과의 정부간 정식 회담을 조기 개최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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