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경기 교육감 사퇴…경기지사 출마 공식화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이 교육감직을 공식 사퇴하고 경기도지사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 교육감은 오늘 오전 경기도 교육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기도 교육감직 사퇴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교육감은 또 "경제민주화와 복지국가 등 지난 대선 공약이 파기되면서 서민의 삶이 팍팍해지고 있다"면서 "민주당과 새정치 연합이 만들 신당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해 사실상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지난 2009년 경기도에서 처음 실시된 교육감 직선제 선거에서 당선된 김 교육감은 이듬해인 2010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으며 최근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으로부터 경기도지사 출마 제의를 받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