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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제한속도 10㎞ 낮추면 교통사고 줄일 수 있다”
입력 2014.03.04 (12:32) 수정 2014.03.04 (13:23)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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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5년 간 교통사고의 70% 이상이 도심에서 발생했고, 사망자도 전체 교통사고의 절반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도심 지역의 제한 속도를 조금만 낮추면 사고를 상당히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황동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심의 편도 2차선 도로.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을 발견하고 살짝 방향을 바꿔보지만 추돌을 피하지 못합니다.

이런 사고를 막는데 운전 속도가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실험해봤습니다.

어린이가 갑자기 도로로 뛰어드는 상황.

시속 50킬로미터까지는 급제동으로 사고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속도를 60킬로미터로 올리자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운전자 60명을 대상으로 천가지 돌발상황에서 시뮬레이션 한 결과, 도심 운전속도를 시속 60킬로미터에서 50킬로미터로 낮췄더니 사고 발생률은 43%, 보행자 사망사고는 38% 감소했습니다.

<인터뷰> 김상옥(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 "우리나라 제한속도 설정의 문제점은 지방부와 도심부가 구분없이 똑같은 기준을 갖고 높게 상향되어 있다는 것이 문제가 되겠습니다."

실제로 1990년대에 도심 제한속도를 50킬로미터로 낮춘 독일과 덴마크에서는 교통사고 20%, 사망자는 24% 줄었습니다.

<녹취> 뉴욕시 속도 제한 광고 : "시속 64km에선 보행자 70%가 죽고 시속 48km에선 보행자 80%가 삽니다"

미국과 유럽국가 90% 이상은 도심 제한속도를 50킬로미터로 정하고 위반시 최대 백만 원을 넘는 벌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 “도심 제한속도 10㎞ 낮추면 교통사고 줄일 수 있다”
    • 입력 2014-03-04 12:34:56
    • 수정2014-03-04 13:23:38
    뉴스 12
<앵커 멘트>

최근 5년 간 교통사고의 70% 이상이 도심에서 발생했고, 사망자도 전체 교통사고의 절반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도심 지역의 제한 속도를 조금만 낮추면 사고를 상당히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황동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심의 편도 2차선 도로.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을 발견하고 살짝 방향을 바꿔보지만 추돌을 피하지 못합니다.

이런 사고를 막는데 운전 속도가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실험해봤습니다.

어린이가 갑자기 도로로 뛰어드는 상황.

시속 50킬로미터까지는 급제동으로 사고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속도를 60킬로미터로 올리자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운전자 60명을 대상으로 천가지 돌발상황에서 시뮬레이션 한 결과, 도심 운전속도를 시속 60킬로미터에서 50킬로미터로 낮췄더니 사고 발생률은 43%, 보행자 사망사고는 38% 감소했습니다.

<인터뷰> 김상옥(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 "우리나라 제한속도 설정의 문제점은 지방부와 도심부가 구분없이 똑같은 기준을 갖고 높게 상향되어 있다는 것이 문제가 되겠습니다."

실제로 1990년대에 도심 제한속도를 50킬로미터로 낮춘 독일과 덴마크에서는 교통사고 20%, 사망자는 24% 줄었습니다.

<녹취> 뉴욕시 속도 제한 광고 : "시속 64km에선 보행자 70%가 죽고 시속 48km에선 보행자 80%가 삽니다"

미국과 유럽국가 90% 이상은 도심 제한속도를 50킬로미터로 정하고 위반시 최대 백만 원을 넘는 벌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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