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등기이사직 모두 사퇴…이재현은 일부 이사직 사퇴

입력 2014.03.04 (15:14) 수정 2014.03.0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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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된 최태원 SK 그룹 회장이 모든 계열사 등기이사직을 내놓기로 했고 이재현 CJ 그룹 회장은 일부 계열사의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SK는 최태원 회장이 회사 발전을 위해 도의적인 측면에서 책임을 지고 모든 등기이사직에서 사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SK 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 등의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도 SK E&S 대표이사와 SK네트웍스 이사직에서 사임하기로 했습니다.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 받은 이재현 CJ 그룹 회장은 일부 계열사의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J 관계자는 이재현 회장이 CJ E&M과 CJ CGV 등 이달말 임기가 만료되는 일부 계열사의 등기이사에서 재선임하지 않는 방식으로 물러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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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등기이사직 모두 사퇴…이재현은 일부 이사직 사퇴
    • 입력 2014-03-04 15:14:31
    • 수정2014-03-04 20:41:12
    경제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된 최태원 SK 그룹 회장이 모든 계열사 등기이사직을 내놓기로 했고 이재현 CJ 그룹 회장은 일부 계열사의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SK는 최태원 회장이 회사 발전을 위해 도의적인 측면에서 책임을 지고 모든 등기이사직에서 사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SK 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 등의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도 SK E&S 대표이사와 SK네트웍스 이사직에서 사임하기로 했습니다.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 받은 이재현 CJ 그룹 회장은 일부 계열사의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J 관계자는 이재현 회장이 CJ E&M과 CJ CGV 등 이달말 임기가 만료되는 일부 계열사의 등기이사에서 재선임하지 않는 방식으로 물러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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