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스마트폰 집착 급증…여학생 의존도 더 심해
입력 2014.03.04 (15:49)
수정 2014.03.0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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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휴대전화를 가진 청소년 10명 중 9명은 스마트폰을 갖고있다고 하는데요.
중독성이 심해 청소년의 스마트폰 집착이 최근 2년 새 크게 급증했다고 합니다.
특히 여학생의 스마트폰 의존도가 더 높았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자세히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성가족부가 오늘 발표한 2013년 청소년 매체 이용 실태 조사를 보면, 청소년 10명 중 8명이 스마트폰을 갖고있습니다.
지난 2011년 31%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스마트폰 의존도도 높아졌습니다.
자신이 스마트폰을 지나치게 이용한다는 청소년이 15%였고,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하다는 응답도 17%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스마트폰 집착이 심한 비율은 여학생 19%, 남학생 11%로 조사돼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월등히 높았습니다.
지난 2011년 스마트폰 집착이 심한 여학생 비율이 13%, 남학생은 6%로 조사된 것과 비교하면 남녀 모두 크게 증가했습니다.
청소년의 스마트폰 이용 행태로는 채팅이 27%로 가장 많았고 게임 16%, 전화 통화 15%, 음악 듣기 13%로 나타났습니다.
휴대전화를 통한 성인용 콘텐츠 접촉 경험도 급증했습니다.
2011년 4.5%에서 지난해 16%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17개 시도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청소년 만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등 이용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가정 내 관리는 미흡하다며, 부모교육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요즘 휴대전화를 가진 청소년 10명 중 9명은 스마트폰을 갖고있다고 하는데요.
중독성이 심해 청소년의 스마트폰 집착이 최근 2년 새 크게 급증했다고 합니다.
특히 여학생의 스마트폰 의존도가 더 높았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자세히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성가족부가 오늘 발표한 2013년 청소년 매체 이용 실태 조사를 보면, 청소년 10명 중 8명이 스마트폰을 갖고있습니다.
지난 2011년 31%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스마트폰 의존도도 높아졌습니다.
자신이 스마트폰을 지나치게 이용한다는 청소년이 15%였고,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하다는 응답도 17%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스마트폰 집착이 심한 비율은 여학생 19%, 남학생 11%로 조사돼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월등히 높았습니다.
지난 2011년 스마트폰 집착이 심한 여학생 비율이 13%, 남학생은 6%로 조사된 것과 비교하면 남녀 모두 크게 증가했습니다.
청소년의 스마트폰 이용 행태로는 채팅이 27%로 가장 많았고 게임 16%, 전화 통화 15%, 음악 듣기 13%로 나타났습니다.
휴대전화를 통한 성인용 콘텐츠 접촉 경험도 급증했습니다.
2011년 4.5%에서 지난해 16%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17개 시도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청소년 만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등 이용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가정 내 관리는 미흡하다며, 부모교육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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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스마트폰 집착 급증…여학생 의존도 더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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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04 15:50:35
- 수정2014-03-04 15: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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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휴대전화를 가진 청소년 10명 중 9명은 스마트폰을 갖고있다고 하는데요.
중독성이 심해 청소년의 스마트폰 집착이 최근 2년 새 크게 급증했다고 합니다.
특히 여학생의 스마트폰 의존도가 더 높았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자세히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성가족부가 오늘 발표한 2013년 청소년 매체 이용 실태 조사를 보면, 청소년 10명 중 8명이 스마트폰을 갖고있습니다.
지난 2011년 31%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스마트폰 의존도도 높아졌습니다.
자신이 스마트폰을 지나치게 이용한다는 청소년이 15%였고,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하다는 응답도 17%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스마트폰 집착이 심한 비율은 여학생 19%, 남학생 11%로 조사돼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월등히 높았습니다.
지난 2011년 스마트폰 집착이 심한 여학생 비율이 13%, 남학생은 6%로 조사된 것과 비교하면 남녀 모두 크게 증가했습니다.
청소년의 스마트폰 이용 행태로는 채팅이 27%로 가장 많았고 게임 16%, 전화 통화 15%, 음악 듣기 13%로 나타났습니다.
휴대전화를 통한 성인용 콘텐츠 접촉 경험도 급증했습니다.
2011년 4.5%에서 지난해 16%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17개 시도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청소년 만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등 이용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가정 내 관리는 미흡하다며, 부모교육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요즘 휴대전화를 가진 청소년 10명 중 9명은 스마트폰을 갖고있다고 하는데요.
중독성이 심해 청소년의 스마트폰 집착이 최근 2년 새 크게 급증했다고 합니다.
특히 여학생의 스마트폰 의존도가 더 높았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자세히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성가족부가 오늘 발표한 2013년 청소년 매체 이용 실태 조사를 보면, 청소년 10명 중 8명이 스마트폰을 갖고있습니다.
지난 2011년 31%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스마트폰 의존도도 높아졌습니다.
자신이 스마트폰을 지나치게 이용한다는 청소년이 15%였고,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하다는 응답도 17%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스마트폰 집착이 심한 비율은 여학생 19%, 남학생 11%로 조사돼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월등히 높았습니다.
지난 2011년 스마트폰 집착이 심한 여학생 비율이 13%, 남학생은 6%로 조사된 것과 비교하면 남녀 모두 크게 증가했습니다.
청소년의 스마트폰 이용 행태로는 채팅이 27%로 가장 많았고 게임 16%, 전화 통화 15%, 음악 듣기 13%로 나타났습니다.
휴대전화를 통한 성인용 콘텐츠 접촉 경험도 급증했습니다.
2011년 4.5%에서 지난해 16%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17개 시도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청소년 만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등 이용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가정 내 관리는 미흡하다며, 부모교육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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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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