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중묘역 안 군사시설, 권익위 중재로 64년 만에 이전

입력 2014.03.0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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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중 묘역 한가운데 설치된 군사시설물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로 64년 만에 이전하게 됐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의 한 종중 묘역 6만3천㎡ 의 중앙에 설치된 박격포·차량 진지와 진입도로 등 군사시설물을 이전하는 데 군부대와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사시설물을 이전할 대체 부지 5만 천㎡는 종친회가 토지사용료를 받고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봉분 등 264기가 모셔져 있는 이 종중 묘역에는 6.25 전쟁 직후 미군이 구축한 진지가 들어섰고, 이를 우리 군이 넘겨 받아 현재까지 사용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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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중묘역 안 군사시설, 권익위 중재로 64년 만에 이전
    • 입력 2014-03-04 15:52:44
    사회
종중 묘역 한가운데 설치된 군사시설물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로 64년 만에 이전하게 됐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의 한 종중 묘역 6만3천㎡ 의 중앙에 설치된 박격포·차량 진지와 진입도로 등 군사시설물을 이전하는 데 군부대와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사시설물을 이전할 대체 부지 5만 천㎡는 종친회가 토지사용료를 받고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봉분 등 264기가 모셔져 있는 이 종중 묘역에는 6.25 전쟁 직후 미군이 구축한 진지가 들어섰고, 이를 우리 군이 넘겨 받아 현재까지 사용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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