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매체, 미 핵잠수함 부산 입항 비난…“핵전쟁 책동”

입력 2014.03.0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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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남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오늘 미국 핵잠수함이 부산 기지에 입항한 데 대해 '북침 핵전쟁 책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미국 핵잠수함의 부산 입항은 북침 전쟁 소동이 위험 단계를 넘어서 실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증거라며, 이는 북한에 대한 공공연한 위협이자 한반도에서 북침 핵전쟁을 일으키려는 엄중한 군사적 도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평화를 위협하는 범죄행위'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한미 군사훈련에 미 핵잠수함이 동원됨에 따라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도 전면전쟁으로 번질 수 있는 위험한 정세가 조성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7함대 소속 핵추진 잠수함 콜럼버스함은 어제 오전 지휘함인 블루리지함과 함께 한미 군사훈련인 독수리 연습에 참가하기 위해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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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매체, 미 핵잠수함 부산 입항 비난…“핵전쟁 책동”
    • 입력 2014-03-04 16:08:13
    정치
북한의 대남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오늘 미국 핵잠수함이 부산 기지에 입항한 데 대해 '북침 핵전쟁 책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미국 핵잠수함의 부산 입항은 북침 전쟁 소동이 위험 단계를 넘어서 실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증거라며, 이는 북한에 대한 공공연한 위협이자 한반도에서 북침 핵전쟁을 일으키려는 엄중한 군사적 도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평화를 위협하는 범죄행위'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한미 군사훈련에 미 핵잠수함이 동원됨에 따라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도 전면전쟁으로 번질 수 있는 위험한 정세가 조성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7함대 소속 핵추진 잠수함 콜럼버스함은 어제 오전 지휘함인 블루리지함과 함께 한미 군사훈련인 독수리 연습에 참가하기 위해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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