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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스마트폰 집착 ↑… 여학생 더 심해
입력 2014.03.04 (19:18) 수정 2014.03.04 (19:33) 뉴스 7
<앵커 멘트>
청소년 5명 가운데 4명은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데요.
중독성이 심해 스마트폰에 집착하는 청소년이 최근 2년 새 크게 늘었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중학교입니다.
수업이 끝나자, 학생들이 사물함에서 휴대전화부터 찾습니다.
하굣길에도 손에서 전화기를 놓지 않습니다.
<녹취> 최다원(중학생) : "맨 처음에 스마트폰 나왔을 때는 별로 안 했는데, 이제 어플도 계속 나오잖아요. 재밌고 계속 하게 되는 것 같은데..."
여성가족부가 청소년 만여 명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이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2년 전의 36%보다 2배 이상 급증한 수치입니다.
이용 행태도 달려져 채팅이 27%로 가장 많았고, 게임과 음악 듣기 등의 순이었습니다.
또 스마트폰 의존도도 높아져 15%는 자신이 스마트폰을 지나치게 사용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스마트폰에 집착하는 정도는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이, 또 학업성적이 낮을수록 더 심각했습니다.
특히, 불안을 호소하는 청소년이 17%에 달했습니다.
<녹취> 유하영(중학생) : "뭔가 휴대전화가 손에 있어야 하는데, 주머니에 있어야 하는데 없으면 불안하고..."
전문가들은 대인관계 장애나 우울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녹취> 조현섭(총신대 중독재활상담학과 교수) : "아이를 설득하는 과정들을 통해서 공부하는 시간 동안은 스마트폰을 옆에 두고 있지 않아야 되겠다..."
스마트폰으로 성인용 콘텐츠를 접촉한 경험도 2년 전보다 4배 가량 급증한 상황.
정부는 가정 내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청소년 5명 가운데 4명은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데요.
중독성이 심해 스마트폰에 집착하는 청소년이 최근 2년 새 크게 늘었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중학교입니다.
수업이 끝나자, 학생들이 사물함에서 휴대전화부터 찾습니다.
하굣길에도 손에서 전화기를 놓지 않습니다.
<녹취> 최다원(중학생) : "맨 처음에 스마트폰 나왔을 때는 별로 안 했는데, 이제 어플도 계속 나오잖아요. 재밌고 계속 하게 되는 것 같은데..."
여성가족부가 청소년 만여 명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이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2년 전의 36%보다 2배 이상 급증한 수치입니다.
이용 행태도 달려져 채팅이 27%로 가장 많았고, 게임과 음악 듣기 등의 순이었습니다.
또 스마트폰 의존도도 높아져 15%는 자신이 스마트폰을 지나치게 사용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스마트폰에 집착하는 정도는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이, 또 학업성적이 낮을수록 더 심각했습니다.
특히, 불안을 호소하는 청소년이 17%에 달했습니다.
<녹취> 유하영(중학생) : "뭔가 휴대전화가 손에 있어야 하는데, 주머니에 있어야 하는데 없으면 불안하고..."
전문가들은 대인관계 장애나 우울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녹취> 조현섭(총신대 중독재활상담학과 교수) : "아이를 설득하는 과정들을 통해서 공부하는 시간 동안은 스마트폰을 옆에 두고 있지 않아야 되겠다..."
스마트폰으로 성인용 콘텐츠를 접촉한 경험도 2년 전보다 4배 가량 급증한 상황.
정부는 가정 내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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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04 19:20:20
- 수정2014-03-04 19: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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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5명 가운데 4명은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데요.
중독성이 심해 스마트폰에 집착하는 청소년이 최근 2년 새 크게 늘었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중학교입니다.
수업이 끝나자, 학생들이 사물함에서 휴대전화부터 찾습니다.
하굣길에도 손에서 전화기를 놓지 않습니다.
<녹취> 최다원(중학생) : "맨 처음에 스마트폰 나왔을 때는 별로 안 했는데, 이제 어플도 계속 나오잖아요. 재밌고 계속 하게 되는 것 같은데..."
여성가족부가 청소년 만여 명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이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2년 전의 36%보다 2배 이상 급증한 수치입니다.
이용 행태도 달려져 채팅이 27%로 가장 많았고, 게임과 음악 듣기 등의 순이었습니다.
또 스마트폰 의존도도 높아져 15%는 자신이 스마트폰을 지나치게 사용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스마트폰에 집착하는 정도는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이, 또 학업성적이 낮을수록 더 심각했습니다.
특히, 불안을 호소하는 청소년이 17%에 달했습니다.
<녹취> 유하영(중학생) : "뭔가 휴대전화가 손에 있어야 하는데, 주머니에 있어야 하는데 없으면 불안하고..."
전문가들은 대인관계 장애나 우울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녹취> 조현섭(총신대 중독재활상담학과 교수) : "아이를 설득하는 과정들을 통해서 공부하는 시간 동안은 스마트폰을 옆에 두고 있지 않아야 되겠다..."
스마트폰으로 성인용 콘텐츠를 접촉한 경험도 2년 전보다 4배 가량 급증한 상황.
정부는 가정 내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청소년 5명 가운데 4명은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데요.
중독성이 심해 스마트폰에 집착하는 청소년이 최근 2년 새 크게 늘었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중학교입니다.
수업이 끝나자, 학생들이 사물함에서 휴대전화부터 찾습니다.
하굣길에도 손에서 전화기를 놓지 않습니다.
<녹취> 최다원(중학생) : "맨 처음에 스마트폰 나왔을 때는 별로 안 했는데, 이제 어플도 계속 나오잖아요. 재밌고 계속 하게 되는 것 같은데..."
여성가족부가 청소년 만여 명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이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2년 전의 36%보다 2배 이상 급증한 수치입니다.
이용 행태도 달려져 채팅이 27%로 가장 많았고, 게임과 음악 듣기 등의 순이었습니다.
또 스마트폰 의존도도 높아져 15%는 자신이 스마트폰을 지나치게 사용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스마트폰에 집착하는 정도는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이, 또 학업성적이 낮을수록 더 심각했습니다.
특히, 불안을 호소하는 청소년이 17%에 달했습니다.
<녹취> 유하영(중학생) : "뭔가 휴대전화가 손에 있어야 하는데, 주머니에 있어야 하는데 없으면 불안하고..."
전문가들은 대인관계 장애나 우울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녹취> 조현섭(총신대 중독재활상담학과 교수) : "아이를 설득하는 과정들을 통해서 공부하는 시간 동안은 스마트폰을 옆에 두고 있지 않아야 되겠다..."
스마트폰으로 성인용 콘텐츠를 접촉한 경험도 2년 전보다 4배 가량 급증한 상황.
정부는 가정 내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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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기자 andre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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