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구 펄펄! KCC, 전자랜드에 ‘고춧가루’

입력 2014.03.04 (21:36) 수정 2014.03.0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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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된 전주 KCC가 인천 전자랜드에 '고춧가루'를 뿌렸다.

KCC는 4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27점을 몰아친 '루키' 김민구의 활약을 앞세워 연장전 끝에 전자랜드를 91-83으로 제압했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전자랜드는 KCC에 일격을 당해 단독 4위에서 공동 4위(26승26패)로 내려앉았다.

KCC의 끈기가 돋보인 한7판이었다.

KCC는 전반을 23-39로 뒤진 채 마쳤지만 3쿼터부터 추격을 시작, 4쿼터에는 접전 양상을 만들었다.

4쿼터 종료 1.8초 전 KCC 타일러 윌커슨(23점)은 극적인 동점 3점슛으로 77-77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 승부는 오히려 싱겁게 끝났다.

김민구는 시작과 동시에 3점 플레이로 기선을 제압했고 레이업과 자유투 등을 묶어 연장전에서만 7점을 쓸어담아 승리의 주역이 됐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고양 오리온스는 홈경기에서 앤서니 리처드슨(19점)과 성재준(16점)의 활약으로 안양 KGC인삼공사를 80-71로 물리쳤다.

26승26패가 된 오리온스는 전자랜드, 부산 KT와 함께 4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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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구 펄펄! KCC, 전자랜드에 ‘고춧가루’
    • 입력 2014-03-04 21:36:52
    • 수정2014-03-04 22:34:15
    연합뉴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된 전주 KCC가 인천 전자랜드에 '고춧가루'를 뿌렸다.

KCC는 4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27점을 몰아친 '루키' 김민구의 활약을 앞세워 연장전 끝에 전자랜드를 91-83으로 제압했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전자랜드는 KCC에 일격을 당해 단독 4위에서 공동 4위(26승26패)로 내려앉았다.

KCC의 끈기가 돋보인 한7판이었다.

KCC는 전반을 23-39로 뒤진 채 마쳤지만 3쿼터부터 추격을 시작, 4쿼터에는 접전 양상을 만들었다.

4쿼터 종료 1.8초 전 KCC 타일러 윌커슨(23점)은 극적인 동점 3점슛으로 77-77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 승부는 오히려 싱겁게 끝났다.

김민구는 시작과 동시에 3점 플레이로 기선을 제압했고 레이업과 자유투 등을 묶어 연장전에서만 7점을 쓸어담아 승리의 주역이 됐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고양 오리온스는 홈경기에서 앤서니 리처드슨(19점)과 성재준(16점)의 활약으로 안양 KGC인삼공사를 80-71로 물리쳤다.

26승26패가 된 오리온스는 전자랜드, 부산 KT와 함께 4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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