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정에 미련 없는 김연아 ‘피겨는 내 운명’

입력 2014.03.04 (21:49) 수정 2014.03.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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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은퇴를 선언한 김연아가 소치 올림픽이후 처음으로 팬들과 만나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앞으로도 피겨의 길을 걸으며 팬들과 함께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쉼없이 달려온 피겨 인생.

팬들의 환호는 여전했지만, 김연아는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 편안해보였습니다.

<녹취> 김연아 : "머리를 올려서... 오늘 좀 어려보이게 하려고..."

올림픽을 뜨겁게 달군 판정논란, 소트니코바 갈라쇼에 대한 혹평에도 시원하게 웃을 수 있습니다.

<녹취> 사회자 : "정말 우울할때 한번 보세요. 빵빵 터져요."

<녹취> 김연아 : "(판정이) 어이는 없었는데 그 결과에 대해서 되새김질 해본적이 없었어요."

고독했던 빙판위의 여정, 그러나 은퇴를 하더라도 계속 그 길을 갈 생각입니다.

<녹취> 김연아 : "꼴보기 싫은 건 오래된 것 같고 지도자든 뭐든 피겨 놓지는 않을것 같아요. 그거 빼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기 때문에 김연아는 함께 게임도 하고, 선물도 전달하면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녹취> 팬 삼행시 : "김! 김연아... 연! 연아야. 아! 아름답구나"

팬들에게 김연아는 영원한 피겨 여왕이었습니다.

<녹취> 팬 : "김연아 선수 너무 수고하셨어요. 행복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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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정에 미련 없는 김연아 ‘피겨는 내 운명’
    • 입력 2014-03-04 21:54:38
    • 수정2014-03-21 1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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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은퇴를 선언한 김연아가 소치 올림픽이후 처음으로 팬들과 만나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앞으로도 피겨의 길을 걸으며 팬들과 함께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쉼없이 달려온 피겨 인생.

팬들의 환호는 여전했지만, 김연아는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 편안해보였습니다.

<녹취> 김연아 : "머리를 올려서... 오늘 좀 어려보이게 하려고..."

올림픽을 뜨겁게 달군 판정논란, 소트니코바 갈라쇼에 대한 혹평에도 시원하게 웃을 수 있습니다.

<녹취> 사회자 : "정말 우울할때 한번 보세요. 빵빵 터져요."

<녹취> 김연아 : "(판정이) 어이는 없었는데 그 결과에 대해서 되새김질 해본적이 없었어요."

고독했던 빙판위의 여정, 그러나 은퇴를 하더라도 계속 그 길을 갈 생각입니다.

<녹취> 김연아 : "꼴보기 싫은 건 오래된 것 같고 지도자든 뭐든 피겨 놓지는 않을것 같아요. 그거 빼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기 때문에 김연아는 함께 게임도 하고, 선물도 전달하면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녹취> 팬 삼행시 : "김! 김연아... 연! 연아야. 아! 아름답구나"

팬들에게 김연아는 영원한 피겨 여왕이었습니다.

<녹취> 팬 : "김연아 선수 너무 수고하셨어요. 행복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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