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은 살아있다’ 경남, 6강 돌풍 준비 끝

입력 2014.03.04 (21:52) 수정 2014.03.0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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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전지훈련을 소개하는 시간, 오늘은 제2의 창단을 선언한 경남 구단인데요.

지난해 간신히 1부 리그에 잔류했던 경남은 신임 이차만 감독의 지휘 아래 6강 진입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자! 우승하자 우승!"

쉴 틈 없이 이어지는 훈련에서 지난해와 다른 투지가 느껴집니다.

두 번 다시 강등권에 들지 않겠다는 의지는 연습경기에서 그대로 드러납니다.

이차만 감독의 취임 이후 절반 이상이 바뀐 선수단은 치열한 생존경쟁을 통해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차만(경남 감독) : "작년 같은 그런 악몽을 두 번 다시 꾸지 않도록 코칭스태프와 구단과 선수가 일치가 돼서 꼭 이루겠습니다."

올 시즌 경남 공격의 핵은 세르비아 득점왕 출신인 밀로스 스토야노비치입니다.

스토야노비치와 중국 우한에서 함께 뛰었던 프리미어리그 출신 조원희는 수비의 핵으로 가세했습니다.

울산에서 영입한 대표팀 수문장 출신 김영광의 존재도 경남으로선 든든하기만 합니다.

역대 최고의 선수단을 꾸린 경남, 이제 목표는 상위 6강만이 뛸 수 있는 스플릿 A 진출입니다.

<인터뷰> 조원희(경남 미드필더) : "많이 기대해주셔도 좋을 거라 생각하고요. 많은 대화를 통해서 준비만 한다면 아주 많이 좋아질 거란 생각을 하고요."

살아있는 노병의 실력을 보여주겠다는 신임 이차만 감독을 비롯해 제2의 창단을 선언한 경남이, 올해 K-리그 돌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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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병은 살아있다’ 경남, 6강 돌풍 준비 끝
    • 입력 2014-03-04 21:58:15
    • 수정2014-03-04 2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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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전지훈련을 소개하는 시간, 오늘은 제2의 창단을 선언한 경남 구단인데요.

지난해 간신히 1부 리그에 잔류했던 경남은 신임 이차만 감독의 지휘 아래 6강 진입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자! 우승하자 우승!"

쉴 틈 없이 이어지는 훈련에서 지난해와 다른 투지가 느껴집니다.

두 번 다시 강등권에 들지 않겠다는 의지는 연습경기에서 그대로 드러납니다.

이차만 감독의 취임 이후 절반 이상이 바뀐 선수단은 치열한 생존경쟁을 통해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차만(경남 감독) : "작년 같은 그런 악몽을 두 번 다시 꾸지 않도록 코칭스태프와 구단과 선수가 일치가 돼서 꼭 이루겠습니다."

올 시즌 경남 공격의 핵은 세르비아 득점왕 출신인 밀로스 스토야노비치입니다.

스토야노비치와 중국 우한에서 함께 뛰었던 프리미어리그 출신 조원희는 수비의 핵으로 가세했습니다.

울산에서 영입한 대표팀 수문장 출신 김영광의 존재도 경남으로선 든든하기만 합니다.

역대 최고의 선수단을 꾸린 경남, 이제 목표는 상위 6강만이 뛸 수 있는 스플릿 A 진출입니다.

<인터뷰> 조원희(경남 미드필더) : "많이 기대해주셔도 좋을 거라 생각하고요. 많은 대화를 통해서 준비만 한다면 아주 많이 좋아질 거란 생각을 하고요."

살아있는 노병의 실력을 보여주겠다는 신임 이차만 감독을 비롯해 제2의 창단을 선언한 경남이, 올해 K-리그 돌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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