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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결제기 또 뚫렸다…개인정보 천2백만 건 유출
입력 2014.03.04 (23:51) 수정 2014.03.05 (01:10)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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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카드 결제기를 관리하는 업체에서 고객의 신용카드 번호 등 개인정보 천2백만 건이 유출됐습니다.

인터넷에 카드번호만 입력하면 누구나 개인정보를 알 수 있을 정도로 보안이 허술했습니다.

양창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손님들이 신용카드로 식사비를 결제하는 한 식당, 지난 1년 동안 이 곳 고객의 신용카드 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녹취> 정보유출 단말기 사용 자영업자 : "(그 전에 개인정보 유출 아셨어요?) 그런 거 모르지 우리는. 카드 단말기가 옛날부터 쓴 거잖아요."

이 식당 등 수도권 가맹점 3백여 곳에서 유출된 개인 정보는 모두 천2백만 건, 대형마트나 병원 매점 등 분야도 다양합니다.

이들 가맹점의 카드 단말기는 이른바 '포스 단말기'로, 결제 시 카드 번호 등 개인정보를 저장하고 이를 자동으로 관리 서버에 옮깁니다.

하지만, 단말기 관리 업체가 서버 보안을 제대로 안해 외부에서 아무 제재없이 인터넷망으로 서버에 접근해 개인정보를 빼갔습니다.

인터넷 검색 창에 카드 번호만 쳐도 고객 정보가 노출될 정도였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한 아이피 주소에서 지난해 1월부터 이 서버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빼간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김대웅 (광주서부경찰서 사이버팀) : "신용카드 일부 번호를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색엔진에 검색해 봤더니 아무나 볼 수 있게 한 서버가 확인이 돼서..."

경찰은 보안 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로 단말기 관리 업체 대표 46살 박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유출된 개인 정보가 해외에서 사용됐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 카드결제기 또 뚫렸다…개인정보 천2백만 건 유출
    • 입력 2014-03-04 23:52:58
    • 수정2014-03-05 01:10:28
    뉴스라인
<앵커 멘트>

카드 결제기를 관리하는 업체에서 고객의 신용카드 번호 등 개인정보 천2백만 건이 유출됐습니다.

인터넷에 카드번호만 입력하면 누구나 개인정보를 알 수 있을 정도로 보안이 허술했습니다.

양창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손님들이 신용카드로 식사비를 결제하는 한 식당, 지난 1년 동안 이 곳 고객의 신용카드 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녹취> 정보유출 단말기 사용 자영업자 : "(그 전에 개인정보 유출 아셨어요?) 그런 거 모르지 우리는. 카드 단말기가 옛날부터 쓴 거잖아요."

이 식당 등 수도권 가맹점 3백여 곳에서 유출된 개인 정보는 모두 천2백만 건, 대형마트나 병원 매점 등 분야도 다양합니다.

이들 가맹점의 카드 단말기는 이른바 '포스 단말기'로, 결제 시 카드 번호 등 개인정보를 저장하고 이를 자동으로 관리 서버에 옮깁니다.

하지만, 단말기 관리 업체가 서버 보안을 제대로 안해 외부에서 아무 제재없이 인터넷망으로 서버에 접근해 개인정보를 빼갔습니다.

인터넷 검색 창에 카드 번호만 쳐도 고객 정보가 노출될 정도였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한 아이피 주소에서 지난해 1월부터 이 서버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빼간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김대웅 (광주서부경찰서 사이버팀) : "신용카드 일부 번호를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색엔진에 검색해 봤더니 아무나 볼 수 있게 한 서버가 확인이 돼서..."

경찰은 보안 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로 단말기 관리 업체 대표 46살 박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유출된 개인 정보가 해외에서 사용됐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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