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하늘에서 본 고래들의 생명력 외

입력 2014.03.05 (06:47) 수정 2014.03.0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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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광활한 바다에서 경이로운 생명력을 뿜어내는 고래들의 항공 촬영 영상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보트에서 하늘로 비상하는 초소형 무인 항공기! 하얀 물거품을 헤치며 돌고래 떼 수백 마리가 새끼를 낳기 위해 멕시코 바다로 이동하는 역동적인 장관을 포착합니다.

돌고래뿐만 아니라, 평화롭게 바다 속을 유영하는 회색 고래 가족과 새끼를 보호하려는 듯 머리 위에서 비행 중인 무인 항공기를 향해 물을 뿜어내는 어미 혹등고래의 모습도 보입니다.

캘리포니아 주 해안과 하와이 마우이 섬 일대에서 포착한 이 경이로운 풍경은 미국의 한 해양 사파리 선장이 직접 촬영한 건데요.

항공 촬영 도중 무인 항공기 한 대를 분실했을 만큼 꽤 어렵고 공들인 작업이었다고 하네요.

열정적인 ‘미래의 지휘자’

심각한 표정으로 합창단의 공연 연습을 보던 꼬마 아이! 한 손을 뻔쩍 들어 이 부분은 더 힘 있게 불러야 한다는 듯 손짓을 하는데요.

이윽고 양팔을 휘두르며, 지휘 동작을 따라합니다.

비록 몸은 합창단 뒤에 서 있지만 무대 중심에서 단원들과 소통하는 진짜 지휘자처럼 진지하게 임하는 아이! 마치 미래의 지휘자를 보는 것 같네요.

<앵커 멘트>

종종 재주 넘치는 길거리 예술가에게 시선을 빼앗긴 적이 있으실 텐데요.

그 현장을 기발한 시선으로 담아낸 영상을 감상해보시죠.

<리포트>

길거리 예술가가 된 느낌은?

바쁜 행인들이 발걸음을 멈출 만큼 멋진 재주를 가진 길거리 예술가가 된다면 어떨까요?

그 느낌을 실감나게 전달하는 독특한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에서 활동하는 한 저글링 전문가가 자신의 시점으로 촬영한 길거리 퍼포먼스인데요.

공중부양 마술을 연상시키는 수정 구슬 저글링에 이어 요요처럼 역동적인 공중 팽이 묘기를 선보입니다.

도구만 바뀌었을 뿐인데, 전혀 다른 느낌의 무대를 펼치는데요.

환상적인 곡예에 시선을 빼앗긴 사람들을 보니, 정말 그들 앞에 선 길거리 예술가가 된 기분입니다.

시간 따라 바뀌는 요세미티 절경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록된 세계적인 명소이자,

연간 수백만 명의 여행객을 사로잡는 요세미티 국립공원! 두 명의 사진작가로 구성된

'요세미티 프로젝트팀'이 이곳의 수려한 절경을 감각적으로 촬영한 두 번째 작품을 공개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0개월 동안 요세미티를 배낭여행 하며 낮과 밤, 계절에 따라 변신하는 이곳의 매력을 카메라에 담았는데요.

사진작가들이 요세미티에서 얻은 경험과 감동이 여기까지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험상궂은 아빠의 숨겨진 매력

강아지 앞을 가로막은 불도그! 무섭게 윽박지르고 위협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하지만, 첫인상과는 다르게 이 불도그는 강아지들의 다정한 아빠였습니다.

새끼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온몸을 불사르는 중이었던 건데요.

여느 아빠들처럼 탁자 뒤에 숨었다가 나타나며, 강아지들에게 까꿍 놀이를 선보이는 아빠 불도그!

신나게 놀아주는 아빠 곁을 새끼들도 자석처럼 졸졸 쫓아다닙니다.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귀여운 부자관계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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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하늘에서 본 고래들의 생명력 외
    • 입력 2014-03-05 06:50:17
    • 수정2014-03-05 07:40:1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광활한 바다에서 경이로운 생명력을 뿜어내는 고래들의 항공 촬영 영상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보트에서 하늘로 비상하는 초소형 무인 항공기! 하얀 물거품을 헤치며 돌고래 떼 수백 마리가 새끼를 낳기 위해 멕시코 바다로 이동하는 역동적인 장관을 포착합니다.

돌고래뿐만 아니라, 평화롭게 바다 속을 유영하는 회색 고래 가족과 새끼를 보호하려는 듯 머리 위에서 비행 중인 무인 항공기를 향해 물을 뿜어내는 어미 혹등고래의 모습도 보입니다.

캘리포니아 주 해안과 하와이 마우이 섬 일대에서 포착한 이 경이로운 풍경은 미국의 한 해양 사파리 선장이 직접 촬영한 건데요.

항공 촬영 도중 무인 항공기 한 대를 분실했을 만큼 꽤 어렵고 공들인 작업이었다고 하네요.

열정적인 ‘미래의 지휘자’

심각한 표정으로 합창단의 공연 연습을 보던 꼬마 아이! 한 손을 뻔쩍 들어 이 부분은 더 힘 있게 불러야 한다는 듯 손짓을 하는데요.

이윽고 양팔을 휘두르며, 지휘 동작을 따라합니다.

비록 몸은 합창단 뒤에 서 있지만 무대 중심에서 단원들과 소통하는 진짜 지휘자처럼 진지하게 임하는 아이! 마치 미래의 지휘자를 보는 것 같네요.

<앵커 멘트>

종종 재주 넘치는 길거리 예술가에게 시선을 빼앗긴 적이 있으실 텐데요.

그 현장을 기발한 시선으로 담아낸 영상을 감상해보시죠.

<리포트>

길거리 예술가가 된 느낌은?

바쁜 행인들이 발걸음을 멈출 만큼 멋진 재주를 가진 길거리 예술가가 된다면 어떨까요?

그 느낌을 실감나게 전달하는 독특한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에서 활동하는 한 저글링 전문가가 자신의 시점으로 촬영한 길거리 퍼포먼스인데요.

공중부양 마술을 연상시키는 수정 구슬 저글링에 이어 요요처럼 역동적인 공중 팽이 묘기를 선보입니다.

도구만 바뀌었을 뿐인데, 전혀 다른 느낌의 무대를 펼치는데요.

환상적인 곡예에 시선을 빼앗긴 사람들을 보니, 정말 그들 앞에 선 길거리 예술가가 된 기분입니다.

시간 따라 바뀌는 요세미티 절경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록된 세계적인 명소이자,

연간 수백만 명의 여행객을 사로잡는 요세미티 국립공원! 두 명의 사진작가로 구성된

'요세미티 프로젝트팀'이 이곳의 수려한 절경을 감각적으로 촬영한 두 번째 작품을 공개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0개월 동안 요세미티를 배낭여행 하며 낮과 밤, 계절에 따라 변신하는 이곳의 매력을 카메라에 담았는데요.

사진작가들이 요세미티에서 얻은 경험과 감동이 여기까지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험상궂은 아빠의 숨겨진 매력

강아지 앞을 가로막은 불도그! 무섭게 윽박지르고 위협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하지만, 첫인상과는 다르게 이 불도그는 강아지들의 다정한 아빠였습니다.

새끼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온몸을 불사르는 중이었던 건데요.

여느 아빠들처럼 탁자 뒤에 숨었다가 나타나며, 강아지들에게 까꿍 놀이를 선보이는 아빠 불도그!

신나게 놀아주는 아빠 곁을 새끼들도 자석처럼 졸졸 쫓아다닙니다.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귀여운 부자관계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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