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703.91 약세 출발

⊙앵커: 이어서 증권시세와 환율과 금리 등의 주요 경제지표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오늘 주식시장은 미국 주식시장이 반도체 등 기술주와 은행보험, 증권 등 금융주를 중심으로 큰폭 하락한 영향으로 동반 약세 출발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어제보다 7.04포인트 내린 703.91을 기록하고 있고 거래량은 1억 5000만 주를 넘어섰습니다.
선물가격은 3월물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고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13포인트 내린 71.7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요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금융업종의 내림폭이 두드러진 모습입니다.
미국 주식시장은 12월 산업생산과 공장가동률의 14개월과 15개월 연속 하락에다 인텔의 투자지출계획 감소 발표로 반도체와 인터넷 네트워킹 등 기술주들이 급락했고 아르헨티나 사태와 엔론 파산, 초대형 할인점인 K마트의 경영난 우려 등으로 금융주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주가 고평가 우려 속에서 미국 경제 조기회복에 대한 신중론이 확산되며 큰폭으로 하락 마감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거래소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의 8일 연속 매도 우위 속에 기관들이 20 거래일 평균가격인 700포인트 부분에서 저가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는 양상입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와 신성ENG 등 반도체 장비 관련주들이 큰폭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포항제철이 강보합권을 나타내며 철강비철금속 업종의 오름세를 견인해 지수를 방어해 주고 있습니다.
또 하이트 맥주와 삼양사, 롯데삼강과 농심, 풀무원 등 음식류 업종에 순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시현하고 있습니다.
한편 외국인들의 소폭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코스닥시장은 CJ39쇼핑과 아시아나항공, 삼영열기와 옥션이 선별적인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방어해 주고 있는 가운데 현대정보기술과 사이버텍 등 일부 기술주들도 매수세가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강세를 보였던 TFT-LCD 관련주들과 휴대폰 관련주, 반도체 장비 관련주들은 약세시현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5원 70전 오른 1321원 50전에 거래되고 있으며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5.98%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증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