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PO 실패 삼성에 덜미 ‘리그 3위 확정’

입력 2014.03.05 (21:00) 수정 2014.03.0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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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이 '서울 라이벌' 서울 SK의 덜미를 잡아챘다.

삼성은 5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73-69로 이겼다.

5연패 사슬을 끊은 삼성은 19승34패로 공동 8위에서 단독 8위로 근소하게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SK는 이날 패배로 정규리그 3위가 확정됐다.

시즌 막판까지 울산 모비스, 창원 LG와 정규리그 1위 다툼을 벌인 SK는 2일 LG와의 경기에서 패해 우승 경쟁에서 탈락했고, 이날 지면서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는 2위에도 오르지 못하게 됐다.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삼성에 일격을 당한 셈이다.

전반까지 28-37로 뒤진 SK는 3쿼터에 3점슛 2방을 터뜨린 변기훈과 역시 6점을 넣은 애런 헤인즈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3쿼터 막판과 4쿼터 초반에 1점 차까지 따라붙기도 했지만 끝내 역전까지 이르지는 못했다.

삼성은 58-57로 쫓긴 4쿼터 초반에는 이동준의 2점슛과 이정석의 연속 4득점으로 64-57로 달아나 한숨을 돌렸다.

SK가 다시 헤인즈, 변기훈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하자 이번에는 신인 박재현이 3점슛과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을 성공, 경기 종료 2분35초 전에는 71-64를 만들어 승세를 굳혔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팀 SK는 종료 1분53초를 남기고 헤인즈의 공격자 반칙까지 나와 뼈아픈 1패를 떠안고 이번 시즌은 3위로 정규리그를 마치게 됐다.

삼성은 이관희가 17점, 김태주가 10점, 8어시스트에 가로채기 5개로 맹활약했다.

SK 문경은 감독은 이날 이겼더라면 정규리그 통산 100승을 채울 수 있었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부산에서는 부산 KT가 원주 동부를 80-74로 물리치고 27승26패, 단독 4위가 됐다.

공동 5위인 고양 오리온스, 인천 전자랜드(이상 26승26패)와는 0.5경기 차이로 치열한 4위 다툼이 이어지고 있다.

KT는 한 경기, 오리온스와 전자랜드는 두 경기씩 남았다.

KT는 아이라 클라크(25점·9리바운드), 조성민(19점)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번 시즌 유일하게 KT를 상대로 이겨보지 못한 동부는 키스 렌들맨(23점·10리바운드)과 김현호(19점)가 분전했으나 김주성(6점·7리바운드)이 2쿼터 도중 발목을 접질려 벤치로 물러나면서 최근 5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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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PO 실패 삼성에 덜미 ‘리그 3위 확정’
    • 입력 2014-03-05 21:00:32
    • 수정2014-03-05 22:35:53
    연합뉴스
서울 삼성이 '서울 라이벌' 서울 SK의 덜미를 잡아챘다.

삼성은 5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73-69로 이겼다.

5연패 사슬을 끊은 삼성은 19승34패로 공동 8위에서 단독 8위로 근소하게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SK는 이날 패배로 정규리그 3위가 확정됐다.

시즌 막판까지 울산 모비스, 창원 LG와 정규리그 1위 다툼을 벌인 SK는 2일 LG와의 경기에서 패해 우승 경쟁에서 탈락했고, 이날 지면서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는 2위에도 오르지 못하게 됐다.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삼성에 일격을 당한 셈이다.

전반까지 28-37로 뒤진 SK는 3쿼터에 3점슛 2방을 터뜨린 변기훈과 역시 6점을 넣은 애런 헤인즈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3쿼터 막판과 4쿼터 초반에 1점 차까지 따라붙기도 했지만 끝내 역전까지 이르지는 못했다.

삼성은 58-57로 쫓긴 4쿼터 초반에는 이동준의 2점슛과 이정석의 연속 4득점으로 64-57로 달아나 한숨을 돌렸다.

SK가 다시 헤인즈, 변기훈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하자 이번에는 신인 박재현이 3점슛과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을 성공, 경기 종료 2분35초 전에는 71-64를 만들어 승세를 굳혔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팀 SK는 종료 1분53초를 남기고 헤인즈의 공격자 반칙까지 나와 뼈아픈 1패를 떠안고 이번 시즌은 3위로 정규리그를 마치게 됐다.

삼성은 이관희가 17점, 김태주가 10점, 8어시스트에 가로채기 5개로 맹활약했다.

SK 문경은 감독은 이날 이겼더라면 정규리그 통산 100승을 채울 수 있었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부산에서는 부산 KT가 원주 동부를 80-74로 물리치고 27승26패, 단독 4위가 됐다.

공동 5위인 고양 오리온스, 인천 전자랜드(이상 26승26패)와는 0.5경기 차이로 치열한 4위 다툼이 이어지고 있다.

KT는 한 경기, 오리온스와 전자랜드는 두 경기씩 남았다.

KT는 아이라 클라크(25점·9리바운드), 조성민(19점)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번 시즌 유일하게 KT를 상대로 이겨보지 못한 동부는 키스 렌들맨(23점·10리바운드)과 김현호(19점)가 분전했으나 김주성(6점·7리바운드)이 2쿼터 도중 발목을 접질려 벤치로 물러나면서 최근 5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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