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대표 선발∼은퇴까지 지원 시스템 마련”

입력 2014.03.05 (21:15) 수정 2014.03.0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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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소치 동계올림픽 선수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하고 국가대표 선수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치의 감동'을 안겨줬던 동계 올림픽 선수단이 오늘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앉는 헤드 테이블에는 메달리스트는 물론 비인기 종목 선수들도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힘든 순간을 이겨낸 소감을 밝혔습니다.

<녹취>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거의 매일 시합전까지는 한식을 먹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좋은 성적이 나지 않았을까요?"

<녹취> 이슬비(여자 컬링 국가대표) : "제가 아무래도 운동 선수다 보니깐 아이유보다 다른건 다 뒤떨어지지만 컬링 하나만큼은 좀 더 낫지 않을까?"

올림픽 성화봉 모양의 기념품과 선수단 사인이 담긴 헬멧이 대통령에게 선물로 전달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선수 한사람 한사람이 국민들 마음에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준 진정한 영웅들이었다고 치하했습니다.

우수선수 육성과 발굴을 투명하게 하고 동계 스포츠 시설을 확충하겠다는 약속도 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마음껏 훈련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국가대표 선발과 관리, 은퇴후 활동을 고려한 지원시스템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함께 자리한 체육계 인사들은 소치의 경험을 살려 단점을 보완하고 제도 개선으로 체육계를 정상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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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대표 선발∼은퇴까지 지원 시스템 마련”
    • 입력 2014-03-05 21:16:24
    • 수정2014-03-05 21: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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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소치 동계올림픽 선수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하고 국가대표 선수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치의 감동'을 안겨줬던 동계 올림픽 선수단이 오늘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앉는 헤드 테이블에는 메달리스트는 물론 비인기 종목 선수들도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힘든 순간을 이겨낸 소감을 밝혔습니다.

<녹취>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거의 매일 시합전까지는 한식을 먹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좋은 성적이 나지 않았을까요?"

<녹취> 이슬비(여자 컬링 국가대표) : "제가 아무래도 운동 선수다 보니깐 아이유보다 다른건 다 뒤떨어지지만 컬링 하나만큼은 좀 더 낫지 않을까?"

올림픽 성화봉 모양의 기념품과 선수단 사인이 담긴 헬멧이 대통령에게 선물로 전달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선수 한사람 한사람이 국민들 마음에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준 진정한 영웅들이었다고 치하했습니다.

우수선수 육성과 발굴을 투명하게 하고 동계 스포츠 시설을 확충하겠다는 약속도 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마음껏 훈련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국가대표 선발과 관리, 은퇴후 활동을 고려한 지원시스템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함께 자리한 체육계 인사들은 소치의 경험을 살려 단점을 보완하고 제도 개선으로 체육계를 정상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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