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진지한 노력 필요”…고노담화 유지 강조

입력 2014.03.06 (06:12) 수정 2014.03.0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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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군 위안부 관련 고노 담화를 수정하려는 일본 정부 시도에 대해서는 미국 정부 안팎의 반응도 싸늘합니다.

한일양국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미국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미티지 전 미국무부 부장관은 군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은 한국을 이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지일파들이 대거 모인 미일 동맹 세미나에서 밝힌 언급입니다.

고노 담화 검증 움직임에 대해서도 담화 내용을 뒤집는 것은 한국의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매우 무례한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 움직임에 대한 우려는 미 상원 청문회장에서도 나왔습니다.

<녹취> 카딘(美 상원 동아태소위원장)

미국 정부도 일본 정부의 최근 언행에 대해 견제 움직임을 좀더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한일간 갈등은 혼자서만은 풀 수 없다는 논리로 한국에도 자제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녹취> 러셀(美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미국 언론들의 논조는 일본 비판이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한미일 정상들도 조우하게 되는 이달말 핵안보정상회의가 상황변화에 1차 변수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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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진지한 노력 필요”…고노담화 유지 강조
    • 입력 2014-03-06 06:13:15
    • 수정2014-03-06 07: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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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군 위안부 관련 고노 담화를 수정하려는 일본 정부 시도에 대해서는 미국 정부 안팎의 반응도 싸늘합니다.

한일양국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미국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미티지 전 미국무부 부장관은 군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은 한국을 이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지일파들이 대거 모인 미일 동맹 세미나에서 밝힌 언급입니다.

고노 담화 검증 움직임에 대해서도 담화 내용을 뒤집는 것은 한국의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매우 무례한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 움직임에 대한 우려는 미 상원 청문회장에서도 나왔습니다.

<녹취> 카딘(美 상원 동아태소위원장)

미국 정부도 일본 정부의 최근 언행에 대해 견제 움직임을 좀더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한일간 갈등은 혼자서만은 풀 수 없다는 논리로 한국에도 자제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녹취> 러셀(美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미국 언론들의 논조는 일본 비판이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한미일 정상들도 조우하게 되는 이달말 핵안보정상회의가 상황변화에 1차 변수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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