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오늘] 햄스터가 아닌 ‘인간 쳇바퀴’ 등장
입력 2014.03.06 (11:10)
수정 2014.03.06 (12: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쳇바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다람쥐가 생각나실 텐데요.
미국에 다람쥐가 아닌, 사람을 위한 쳇바퀴가 등장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다람쥐가 쳇바퀴를 돌 듯 빨간 옷을 입은 사람이 쳇바퀴를 돌리고 있습니다.
뉴욕시 브루클린의 한 갤러리에 전시돼 있는 높이 8미터, 지름 4미터의 거대한 쳇바큅니다.
예술가 2명이 서로 협력하면서 이 쳇바퀴 안에서 생활하는 퍼포먼스를 진행중입니다.
<녹취> 알렉스 슈웨더(예술가) : "사용하기 쉬워요. 화장실이 바로 저 위에 있는데 세면대에서 수돗물도 나와요. 하수 처리 시설도 설치돼 있어요."
쳇바퀴 안에는 책상과 의자 등 가구와 생활용품도 준비돼 있는데요,
기본 시설은 갖췄지만, 한 사람이 움직일 때 다른 사람도 같이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불편하고 위험하다네요.
두 예술가의 '인간 다람쥐' 퍼포먼스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집니다.
영국 애쉬번이라는 작은 마을의 주민들이 다 같이 어딘가로 향합니다.
축구 경기가 열리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 많은 사람은 관람객이 아니라 모두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입니다.
<녹취> 스튜어트 리스(경기 진행자) : "북쪽과 남쪽 지역 주민들 간의 경깁니다. 골대는 서로 3마일(약 5km) 떨어져 있어요. 공이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
마을의 가로지르는 강을 중심으로 북쪽 지역과 남쪽 지역 주민들끼리 축구 시합을 하는 겁니다.
17세기에 처음 시작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 경기라는데요.
경기장이 넓고, 참가 인원도 많다 보니 세계에서 골을 넣기 가장 힘든 경기이기도 하겠네요.
스웨덴에서는 연금통지서가 주황색 봉투에 담겨 보내지는데요.
정장을 입은 남녀가 "은퇴할 시간"이라고 적힌 주황색 현수막을 손에 들었습니다.
원전에 반대하는 환경운동 단체, '그린피스'의 회원들입니다.
다른 회원들은 몰래 울타리를 넘어 원자로가 있는 건물 옥상까지 갔는데요.
이곳에 현수막을 내걸면서 오래된 원자로 해체를 요구했습니다.
스웨덴에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원자로 10개 중 4개가 있습니다.
SNS 업체인 '페이스북'이 무인 항공기 제조사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무인 항공기에 무선 인터넷 공유기를 설치해 아프리카 등 오지에 인터넷을 무료로 보급하겠다는 겁니다.
페이스북은 '타이탄 에어로 스페이스'라는 업체의 무인 항공기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데요.
이 제품은 태양광으로 구동되고, 20km 상공에서 최장 5년간 머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쳇바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다람쥐가 생각나실 텐데요.
미국에 다람쥐가 아닌, 사람을 위한 쳇바퀴가 등장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다람쥐가 쳇바퀴를 돌 듯 빨간 옷을 입은 사람이 쳇바퀴를 돌리고 있습니다.
뉴욕시 브루클린의 한 갤러리에 전시돼 있는 높이 8미터, 지름 4미터의 거대한 쳇바큅니다.
예술가 2명이 서로 협력하면서 이 쳇바퀴 안에서 생활하는 퍼포먼스를 진행중입니다.
<녹취> 알렉스 슈웨더(예술가) : "사용하기 쉬워요. 화장실이 바로 저 위에 있는데 세면대에서 수돗물도 나와요. 하수 처리 시설도 설치돼 있어요."
쳇바퀴 안에는 책상과 의자 등 가구와 생활용품도 준비돼 있는데요,
기본 시설은 갖췄지만, 한 사람이 움직일 때 다른 사람도 같이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불편하고 위험하다네요.
두 예술가의 '인간 다람쥐' 퍼포먼스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집니다.
영국 애쉬번이라는 작은 마을의 주민들이 다 같이 어딘가로 향합니다.
축구 경기가 열리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 많은 사람은 관람객이 아니라 모두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입니다.
<녹취> 스튜어트 리스(경기 진행자) : "북쪽과 남쪽 지역 주민들 간의 경깁니다. 골대는 서로 3마일(약 5km) 떨어져 있어요. 공이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
마을의 가로지르는 강을 중심으로 북쪽 지역과 남쪽 지역 주민들끼리 축구 시합을 하는 겁니다.
17세기에 처음 시작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 경기라는데요.
경기장이 넓고, 참가 인원도 많다 보니 세계에서 골을 넣기 가장 힘든 경기이기도 하겠네요.
스웨덴에서는 연금통지서가 주황색 봉투에 담겨 보내지는데요.
정장을 입은 남녀가 "은퇴할 시간"이라고 적힌 주황색 현수막을 손에 들었습니다.
원전에 반대하는 환경운동 단체, '그린피스'의 회원들입니다.
다른 회원들은 몰래 울타리를 넘어 원자로가 있는 건물 옥상까지 갔는데요.
이곳에 현수막을 내걸면서 오래된 원자로 해체를 요구했습니다.
스웨덴에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원자로 10개 중 4개가 있습니다.
SNS 업체인 '페이스북'이 무인 항공기 제조사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무인 항공기에 무선 인터넷 공유기를 설치해 아프리카 등 오지에 인터넷을 무료로 보급하겠다는 겁니다.
페이스북은 '타이탄 에어로 스페이스'라는 업체의 무인 항공기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데요.
이 제품은 태양광으로 구동되고, 20km 상공에서 최장 5년간 머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구촌 오늘] 햄스터가 아닌 ‘인간 쳇바퀴’ 등장
-
- 입력 2014-03-06 10:56:59
- 수정2014-03-06 12:16:43
<앵커 멘트>
'쳇바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다람쥐가 생각나실 텐데요.
미국에 다람쥐가 아닌, 사람을 위한 쳇바퀴가 등장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다람쥐가 쳇바퀴를 돌 듯 빨간 옷을 입은 사람이 쳇바퀴를 돌리고 있습니다.
뉴욕시 브루클린의 한 갤러리에 전시돼 있는 높이 8미터, 지름 4미터의 거대한 쳇바큅니다.
예술가 2명이 서로 협력하면서 이 쳇바퀴 안에서 생활하는 퍼포먼스를 진행중입니다.
<녹취> 알렉스 슈웨더(예술가) : "사용하기 쉬워요. 화장실이 바로 저 위에 있는데 세면대에서 수돗물도 나와요. 하수 처리 시설도 설치돼 있어요."
쳇바퀴 안에는 책상과 의자 등 가구와 생활용품도 준비돼 있는데요,
기본 시설은 갖췄지만, 한 사람이 움직일 때 다른 사람도 같이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불편하고 위험하다네요.
두 예술가의 '인간 다람쥐' 퍼포먼스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집니다.
영국 애쉬번이라는 작은 마을의 주민들이 다 같이 어딘가로 향합니다.
축구 경기가 열리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 많은 사람은 관람객이 아니라 모두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입니다.
<녹취> 스튜어트 리스(경기 진행자) : "북쪽과 남쪽 지역 주민들 간의 경깁니다. 골대는 서로 3마일(약 5km) 떨어져 있어요. 공이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
마을의 가로지르는 강을 중심으로 북쪽 지역과 남쪽 지역 주민들끼리 축구 시합을 하는 겁니다.
17세기에 처음 시작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 경기라는데요.
경기장이 넓고, 참가 인원도 많다 보니 세계에서 골을 넣기 가장 힘든 경기이기도 하겠네요.
스웨덴에서는 연금통지서가 주황색 봉투에 담겨 보내지는데요.
정장을 입은 남녀가 "은퇴할 시간"이라고 적힌 주황색 현수막을 손에 들었습니다.
원전에 반대하는 환경운동 단체, '그린피스'의 회원들입니다.
다른 회원들은 몰래 울타리를 넘어 원자로가 있는 건물 옥상까지 갔는데요.
이곳에 현수막을 내걸면서 오래된 원자로 해체를 요구했습니다.
스웨덴에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원자로 10개 중 4개가 있습니다.
SNS 업체인 '페이스북'이 무인 항공기 제조사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무인 항공기에 무선 인터넷 공유기를 설치해 아프리카 등 오지에 인터넷을 무료로 보급하겠다는 겁니다.
페이스북은 '타이탄 에어로 스페이스'라는 업체의 무인 항공기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데요.
이 제품은 태양광으로 구동되고, 20km 상공에서 최장 5년간 머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쳇바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다람쥐가 생각나실 텐데요.
미국에 다람쥐가 아닌, 사람을 위한 쳇바퀴가 등장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다람쥐가 쳇바퀴를 돌 듯 빨간 옷을 입은 사람이 쳇바퀴를 돌리고 있습니다.
뉴욕시 브루클린의 한 갤러리에 전시돼 있는 높이 8미터, 지름 4미터의 거대한 쳇바큅니다.
예술가 2명이 서로 협력하면서 이 쳇바퀴 안에서 생활하는 퍼포먼스를 진행중입니다.
<녹취> 알렉스 슈웨더(예술가) : "사용하기 쉬워요. 화장실이 바로 저 위에 있는데 세면대에서 수돗물도 나와요. 하수 처리 시설도 설치돼 있어요."
쳇바퀴 안에는 책상과 의자 등 가구와 생활용품도 준비돼 있는데요,
기본 시설은 갖췄지만, 한 사람이 움직일 때 다른 사람도 같이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불편하고 위험하다네요.
두 예술가의 '인간 다람쥐' 퍼포먼스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집니다.
영국 애쉬번이라는 작은 마을의 주민들이 다 같이 어딘가로 향합니다.
축구 경기가 열리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 많은 사람은 관람객이 아니라 모두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입니다.
<녹취> 스튜어트 리스(경기 진행자) : "북쪽과 남쪽 지역 주민들 간의 경깁니다. 골대는 서로 3마일(약 5km) 떨어져 있어요. 공이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
마을의 가로지르는 강을 중심으로 북쪽 지역과 남쪽 지역 주민들끼리 축구 시합을 하는 겁니다.
17세기에 처음 시작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 경기라는데요.
경기장이 넓고, 참가 인원도 많다 보니 세계에서 골을 넣기 가장 힘든 경기이기도 하겠네요.
스웨덴에서는 연금통지서가 주황색 봉투에 담겨 보내지는데요.
정장을 입은 남녀가 "은퇴할 시간"이라고 적힌 주황색 현수막을 손에 들었습니다.
원전에 반대하는 환경운동 단체, '그린피스'의 회원들입니다.
다른 회원들은 몰래 울타리를 넘어 원자로가 있는 건물 옥상까지 갔는데요.
이곳에 현수막을 내걸면서 오래된 원자로 해체를 요구했습니다.
스웨덴에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원자로 10개 중 4개가 있습니다.
SNS 업체인 '페이스북'이 무인 항공기 제조사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무인 항공기에 무선 인터넷 공유기를 설치해 아프리카 등 오지에 인터넷을 무료로 보급하겠다는 겁니다.
페이스북은 '타이탄 에어로 스페이스'라는 업체의 무인 항공기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데요.
이 제품은 태양광으로 구동되고, 20km 상공에서 최장 5년간 머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