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불교 종단 총무원장 횡령 혐의로 피소

입력 2014.03.06 (17:56) 수정 2014.03.0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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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 불교 종단의 총무원장이 과거 사찰 돈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고발장이 검찰에 제출됐습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불교 모 종단의 총무원장이 과거 주지로 있던 사찰의 신도회 임원이 총무원장을 횡령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임원은 고발장에서 지난 2004년 당시 사찰의 주지였던 총무원장이 자신과 남편의 계좌를 빌려 사찰 공금 9억5천만 원으로 부동산을 구입했고 이후 땅을 되파는 과정에서 중도금을 받아 개인적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총무원장은 사찰 돈으로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얘기라며 자신을 음해하려는 세력이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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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명 불교 종단 총무원장 횡령 혐의로 피소
    • 입력 2014-03-06 17:56:23
    • 수정2014-03-06 19:23:52
    사회
국내 유명 불교 종단의 총무원장이 과거 사찰 돈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고발장이 검찰에 제출됐습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불교 모 종단의 총무원장이 과거 주지로 있던 사찰의 신도회 임원이 총무원장을 횡령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임원은 고발장에서 지난 2004년 당시 사찰의 주지였던 총무원장이 자신과 남편의 계좌를 빌려 사찰 공금 9억5천만 원으로 부동산을 구입했고 이후 땅을 되파는 과정에서 중도금을 받아 개인적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총무원장은 사찰 돈으로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얘기라며 자신을 음해하려는 세력이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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